[대구] ‘2024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 ‘2024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대구에서 열렸다
  • 김시은
  • 승인 2024.05.2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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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1(화), 기쁜소식대구교회에서 개최…유튜브 생중계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에 대한 성경적 해답 제시

‘죄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전하며 전 세계 기독교를 선도하는 ‘2024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5월 19일(일)부터 기쁜소식대구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19일 저녁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씩 총 5회 진행된다.

 1986년에 시작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 등 기독교인들이 흔히 고민하는 주제들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교인들과 목회자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국제적으로도 박옥수 목사의 세미나가 열려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죄에서 벗어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강연에 앞서 세계 유수의 합창대회에서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특별 찬양을 선보였다. 매 시간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참석자들을 감동에 젖어들게 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한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언론 보도를 비롯해 대구 시내 주요 네거리 전광판과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 가판 전도, ‘죄에서 벗어나’ 책 전도, 실버대학, 외국인 유학생 초청 등 부서별로 나뉘어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또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자들에게 성경세미나의 중요성과 일정을 알렸다.

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 이한규 목사는 이사야 49장 5절 말씀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교회와 멀어진 형제 자매들이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도 종의 말씀을 받아 교회와 멀어진 성도들에게 찾아가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한 김병원 집사는 “하만의 조서가 전국에 반포되면서 12월 13일에 모든 유대인들이 죽게 되었을 때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왕 앞으로 밀 때 에스더의 마음에는 아직 시간이 많다는 생각이 있었다. 우리 마음에도 이와 같은 마음이 있어서 많은 시간 차일피일 미루어 왔고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집회를 앞두고 이런 마음을 제하면서 지인들, 가족들에게 소식을 알리면서 감사했다. 뿐만 아니라 오전과 저녁으로 가판전도를 하면서 비록 피곤해도 ‘우리 주님이 당하신 고초에 비하면...’ 하는 생각에 힘을 낼 수 있었고, 보잘것없는 나를 복음의 일을 하게 하시고 공들인 보람을 있게 하실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성숙 집사는 “목사님께서 이사야 49장 5절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이 교회와 멀어진 형제 자매들을 돌아오게 하고 교회로 모이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심방도 하고 가판전도를 하는데 힘이 되고 새로운 분들도 많이 오실 것이 소망이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대구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첫날 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 이한규 목사의 기도로 첫날 세미나 시작을 알렸다. 이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죄에 매인 마음을 가지고 왔지만 그리스도의 의를 얻어서 이곳을 떠나게 하시고, 구원을 받아 남은 삶을 교회와 함께하는 삶을 살도록 하시고, 모든 분들에게 은혜와 성령의 충만함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강연에 앞서 아름다운 음악 공연이 준비되었다. 먼저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하늘보다 높고’, ‘Praise his holy name’ 두 곡을 찬양하고, 이어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 찬양이 있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의 솔로 ‘Scriabin Etude Op.8 No.12’, Pavel Raykerus와 석승환 피아노 듀엣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서울경기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곡명은 ‘Haydn Harmoniemesse의 Gloria’를 찬양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지는 동안 넓은 홀은 참석자로 가득 찼으며,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환호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이자 기쁜소식선교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성경은 우리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성경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박옥수 목사는 본문말씀 에스더 6장 1-9절을 읽고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 받는 것을 너무 기뻐하십니다. 항상 신앙의 세계 어디든지 간에 대적은 있는 법인데, 우리에게 사단은 하나님 못 믿게 하고, 형편을 어렵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거예요. 근데 그 과정이 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결과는 어떻게 정리되느냐? 하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형편을 이기게 돼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갔을 때, 본문 말씀처럼 결국 하만도 죽고, 모르드개가 나라에 왕을 죽이려고 하는 내시를 고발해 왕을 살리고, 그래서 그들이 포로로 왔지만 말년에 굉장히 복되고 영광스럽게 사는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계속돼 가는 걸 봐요. 그럼 우리도 지금 신앙생활을 할 때 어렵고 힘든 많은 일이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를 정리해 놓으면 우리 삶이 너무너무 영광스럽고 아름답게 꾸며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고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지옥불에 떨어져야 마땅한데,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면 무슨 일이든 주님이 도우시게 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이후, 세미나 참석자들 중 신앙의 의문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마련된 2부 신앙상담시간, 세미나에 참석한 대구시민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죄 사함의 방법과 신앙생활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상담하면서 본 세미나의 열기가 끊이지 않았다.

 첫날 저녁 3층 대예배당 1,061 객석이 참석자로 가득 차 1층 식당에서도 참석자들 150여 명 이 자리를 함께해 성경세미나를 참석했다.

 

 박태수 씨는 “마음이 곤고해서 장로교회를 다녔지만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오빠가 ‘나는 천국 가는데 동생이 지옥에 가는 것을 어떻게 보냐?’ 하면서 성경세미나 초청 연락이 와서 직장을 가지 않고 참석하게 됐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아 그렇게 말씀을 믿으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하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지 씨는 “죄에서 자유를 얻어야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장로교회를 다니면서 그 부분이 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간절했던 부분들을 오늘 강사 목사님께서 풀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남은 성경세미나 기간에도 계속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미향 자매는 “저는 오래 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지만 교회를 떠나 오랫동안 영적인 가뭄으로 메말라가던 중 은혜로 다시 경산교회에 연결되어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강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님을 뵈니 저 연세가 되도록 그 오랜 세월 동안 복음만을 들고 가시는 목사님의 걸음 걸음에 앞서 길을 여시고 힘있게 역사하여 주신 주님을 생각하니 다시 저를 이 참된 교회 안에 불러 주셔서 기쁨에 동참케 해 주심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우리의 죄를 예수님이 담당하셨고 깨끗하게 하셨다는 복음의 말씀을 다시 들으며 저의 신앙생활 또한 내 허물과 육신적인 것을 보지 않고 나의 이 모든 연약함을 담당하신 예수님, 나를 의롭고 온전케 하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신앙하면 되겠다는 소망스러운 마음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우 형제는 “작년에 애견센터 하시는 자매님 가게에 손님으로 갔다가 그분과 연결되어 음악회도 참석하고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이번 대구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여전히 삶은 내 뜻대로 되지 않고 건강, 가정생활, 직장생활도 많이 힘들었는데요. 오늘 목사님 말씀에 이미 내 죄를 깨끗하게 해주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내 삶의 문제도 해결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화요일까지 계속되는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세미나 첫날 전해진 복음의 말씀이 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마음을 예수님 앞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구 성경세미나는 21일 저녁까지 이어지며, 유튜브 채널 ‘GoodNewsTV’를 통해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공식 홈페이지(www.biblesemin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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