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고도를 극복한 마라톤 CLF와 성경세미나
[볼리비아] 고도를 극복한 마라톤 CLF와 성경세미나
  • 조성현
  • 승인 2024.05.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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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8일부터 16일까지 볼리비아 3개 대도시 산타크루스(해발 400미터), 라파스(해발 4,150미터), 코차밤바(2,558미터)에서 멕시코 신재훈 목사를 강사로 낮으로는 CLF, 저녁으로는 성경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볼리비아의 많은 목회자들은 유뷰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팬데믹 기간부터 그를 강사로 볼리비아에서 CLF가 개최되기를 고대해왔다.

볼리비아 CLF 포스터

320여명의 외부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크루스 복음주의연합 회장 호세 멜갈(José Melgar) 목사의 축사, 라파스 헤네라시온 데푸에고교회 마르셀로 에스페호(Marcelo Espejo) 목사의 축사로 CLF의 막을 열었다.

산타크루스 복음주의연합 회장 호세 멜갈(José Melgar) 목사
라파스 헤네라시온 데푸에고교회 마르셀로 에스페호(Marcelo Espejo) 목사

산타크루스 기독교연합 회장 벨폴 쿠트리에(Belford Cuthrie) 목사, 브라질계 유대인 레이날도 멜롯(Reynaldo Melott) 목사, 엘알토 교회연합 회장 빅토르 우고(Victor Hugo) 목사는 행사를 위해 기도했다.

산타크루스 기독교연합 회장 벨폴 쿠트리에(Belford Cuthrie) 목사
브라질계 유대인 레이날도 멜롯(Reynaldo Melott) 목사
엘알토 교회연합 회장 빅토르 우고(Victor Hugo) 목사

멕시코 알바(Alba) 그룹은 CLF에서 찬양과 간증으로 목회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멕시코 알바찬양그룹

강사 신재훈 목사는 아담의 자손으로 죄인으로 출생했던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어떻게 의롭다 하심을 얻었는지 설명했다. "이 사건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약 2,000여년 전의 인물인 아브라함이 자신의 족보에서 천하만민을 복되게 하실 그리스도를 오게 하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믿었고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번제 드릴 어린 양은 어디 있는지' 물었을 때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산에서 친히 준비하신다고 대답했습니다. 마침내 이삭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수양이 죽었고, 수천년의 세월이 흐른 후 그 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속죄를 위해 우리 대신 죽으셨습니다." 라며 강연했다.

강사 신재훈 목사

또한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하나하나 그 의미와 담겨있는 하나님의 마음, 또한 복음과 영적인 생활의 일치하는 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앞서 하나님께서 레위인의 속죄제를 통하여 가르쳐 주신 것, 곧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그의 희생으로 우리 죄를 완벽하게 정결케 하셨는지 목회자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전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저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산타크루스 CLF)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하셨습니다!” (라파스 CLF)

강연 후 산타크루스 기독교연합 회장, 복음주의연합 회장, 헤네라시온 데 푸에고 담임목사, 코차밤바 목회자협회 회장은 각각 신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증여했다. 목회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했으며 이번에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매년 CLF를 개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산타크루스 기독교연합 회장 벨폴 쿠트리에 목사(Belford Cuthrie)의 감사패 전달

산타크루스 기독교연합 회장 벨폴 쿠트리에 목사(Belford Cuthrie)는 “CLF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과 죄사함을 가져온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막의 참 형상 되신 예수님이 아니면 누구도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예수님의 피로 의롭고 거룩하게 되었음을 믿어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복음주의연합회 회장 호세 멜갈 목사(José Melgar)의 감사패 전달

복음주의연합회 회장 호세 멜갈 목사(José Melgar)는 “펜데믹 기간에 제가 회장으로 있는 목회자협회 수양회에 신재훈 목사님을 강사로 초대했었습니다. 그 때 들었던 복음이 정말 놀라웠고 그의 방문을 기다려왔습니다.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서 이 땅의 성막이 아닌 하늘 성전에서 참 대제사장으로서 단번에 영원히 우리의 모든 죄를 속하시고 증거하신다는 이 진리가 정말 놀랍습니다.”라며 감격해했다.

헤네라시온 데푸에고교회 마르셀로 에스페호(Marcelo Espejo) 목사

헤네라시온 데푸에고교회 마르셀로 에스페호(Marcelo Espejo) 목사는 “저는 CLF를 통해 죄사함을 받고 여러 해 함께 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회자 포럼을 통해 더 많은 라파스 목회자들이 함께 성경 말씀으로 연합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생명소망교회 아벨 몰리나(Abel Molina) 목사

생명소망교회 아벨 몰리나(Abel Molina) 목사는 코차밤바 목회자협회 회장이며 이번 CLF 소식을 듣고 자신의 교회에서 하기를 희망하며 장소를 대여해 주었다. “이번 강연에서 제 마음에 가장 남은 것은 예수님의 희생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러한 진리보다는 자신이 아는 교리를 전하며 고생하는데 CLF에 와서 정확하고 깊은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 함께 일하기를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연 후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다. 라파스 기독침례교 회장 아돌포 아파사(Adolfo Apaza) 목사, 새 예루살렘협회 회장 로베르토 추이지아(Roberto Chuilla) 목사 등 10명의 목사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수료증을 받은 목사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간증을 나누었다.

수료증을 받은 목회자들

산타르쿠스 라울 테르세로스 (Raul Terceros) 목사

저는 이번 CLF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성막을 통해 우리를 어떻게 의롭게 하셨는지 지식으로만 아니라 우리 마음에 받아들여야 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예수님의 보혈로 영원히 의롭게 하신 이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얻었습니다.

라파스 엘알토 오순절교회 아달릿 마마니(Adalid Mamani) 목사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씻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믿지 못해서 어려워하는데 이번 CLF가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서 제가 의롭게 된 것을 마음에 분명케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파스 마헤스탓 기독교라디오 사장 미겔 오로스(Miguel Horos) 목사

성막에서 짐승을 죽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사한 것처럼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저도 이 말씀을 믿음으로 죄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왼쪽에서 첫번째가 에두아르도 알바레스(Eduardo Alvaresz) 목사

코차밤바 요단강 교회 에두아르도 알바레스(Eduardo Alvaresz) 목사

저는 사역을 하면서 여러 의문이 있었는데 성막을 주제로 한 가르침으로 제 의문이 끝났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저는 죄 사함을 받았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 가르침을 저 또한 성도들에게 가르칠 것입니다. 모든 교단과 교회가 참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로비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CLF와 굿뉴스 신학교 부스에서 준비한 자료들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함께 복음의 일을 할 것을 약속했다.

CLF, 굿뉴스신학교 부스

행사를 마친 후에도 목회자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들었던 말씀을 나누며 마음에 복음이 더욱 분명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나도 의롭다’며 기뻐했다.

행사 후에도 교제를 나누는 목회자들

신재훈 목사를 강사로 한 볼리비아 CLF를 통해 수백명의 목회자들이 연결되었고 죄사함의 확신을 얻었다. 또한 여러 목회자 협회를 통해서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었다. 이번 CLF가 초석이 되어 2025년 있을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CLF에 천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예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 받는 참된 복음이 볼리비아 온 교회에 전파될 것을 소망한다.

 

■성경세미나

신재훈 목사 방문 기간 저녁으로는 ‘나는 이렇게 죄사함 받았다’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약 1,200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성경세미나 포스터

각 교회별 합창단 및 알바그룹은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찬양했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산타크루스 공연팀
라파스 공연팀
멕시코 알바찬양그룹

강사 신재훈 목사는 요한복음 8장에 기록된 간음한 여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율법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은혜의 언약을 폐할 수 없습니다. 율법은 간음한 여자를 정죄하려 예수님 앞에 데려왔지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정죄함이 없었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발 앞으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입니다.”라며 말씀을 전했다.

강사 신재훈 목사

“세상 죄를 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면서 모든 죄를 사하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사망의 법이 폐하여지고 예수님의 피로 생명의 법이 세워졌습니다. 새 은혜의 언약으로 간음한 여자를 볼 때에 그를 정죄할 수 없고 의롭다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확인하고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라파스 참석자 자넷 폴코 (Jhanneth Porco)

전에는 내 죄를 해결할 수 없어 항상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려 십자가에 죽으셨기에 하나님은 제게 의롭다고 하십시다. 저는 의인입니다!

라파스 참석자 글래디스 사이레 (Gladys Saire)

하루하루 집회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또 죄를 짓으면 어떻게 하나 의문이 있었는데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영혼을 사셨고 단번에 영원히 죄값을 치르셨기에 이제 죄가 없습니다. 저는 의롭고 거룩하며 깨끗합니다!

코차밤바 참석자 카를로스 테란(Carlos Teran), 자켈린 에레라(Jakeline Herrera)

저희 부부는 티비방송에서 초청하는 것을 보고 이번 성경세미나와 CLF를 모두 참석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던 죄를 예수님께서 완벽하게 담당하시고 사하셨다는 사실이 저희 마음에 믿어졌습니다.

참석자로 가득 채워진 세미나장소
의롭게 되었다며 손을 들어 화답하는 참석자들

10일간의 성경세미나 여정이 막을 내렸다. 계속되는 고도의 변화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일하심 속에 극복할 수 있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맡기신 사명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아 이 복음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이다. 우리도 땅끝까지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다하는 동안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볼리비아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고 죄사함 받도록 역사하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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