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주신 선물, 받아보았나요?
예수님이 주신 선물, 받아보았나요?
  • 김소리 기자
  • 승인 2024.06.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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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키즈마인드
새마음 이야기
큰 사랑에 감사하는 양순화

4학년 순화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 몰라요. 집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라고 해요.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후 힘들 때는 기도하고, 기쁠 때는 감사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순화를 소개할게요.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경남 거창에 사는 4학년 양순화입니다. 엄마, 언니와 함께 사는데, 저희 엄마는 캄보디아 사람이세요. 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즐겨요. 밝은 성격으로, 친구를 사귀어서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해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저는 엄마를 따라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에 대해 들었어요. 주일학교에서 성경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주셨다는 것을 알았어요. 예수님이 저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저는 의롭게 되었어요. 제 마음에 있던 죄가 다 사라지고 저는 천국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복음말하기대회에서 수상했다면서요? 
작년에 성경캠프에서 복음말하기대회가 열렸어요. 그때 저는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이야기로 복음을 발표했어요.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죄를 지었어요.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우리도 죄인으로 태어나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어요. 예수님은 우리 대신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못박혀 “다 이루었다” 하시며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를 의롭게 해주셨어요. 대회에서 이 이야기를 발표했는데, 1등상을 받았어요. 대회를 하며 예수님이 저를 구원해주신 것을 또 한 번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상도 받아서 정말 기뻤어요.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들었어요.  
저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서 행복해요. 그런데 반 친구들도 예수님을 믿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희민이에게 복음을 전해주었어요. 우리가 아담과 하와 때문에 죄인이 된 이야기도 해주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씻어주신 말씀도 전해주었어요. 그리고 교회에도 오라고 초청했어요. 희민이가 제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올해에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많이 소개하고 친구들과 같이 교회에 다니며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하나님을 믿어서 좋은 점은 뭔가요?
구원받아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제일 좋아요.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을 믿고 행복해져서 좋고요.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것도 정말 좋아요. 
힘든 일이 생길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세요. 한번은 엄마와 언니와 제가 독감에 걸려서 너무 아팠어요. 두통과 몸살에 기침도 심해서 엄마는 밥도 못하셨어요. 엄마와 언니와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우리가 독감에 걸려서 너무 아파요. 밥도 잘 못 먹어서 힘이 없어요. 하나님, 빨리 낫게 해주세요.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힘을 주셨어요. 그래서 얼마 후에 병이 나아 전처럼 활동하며 잘 지낼 수 있었어요.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교회에 다니며 배운 마음을 소개해주세요. 
하기 싫은 것도 해보고, 마음을 꺾는 법을 배웠어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엄마를 도와 힘든 일도 하고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요.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있나요? 
요한복음 1장 29절에 나오는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말씀을 제일 좋아해요. 예수님이 지고 가신 세상 죄 속에 제 죄가 들어 있는 것이 너무 좋아요.  

 

올해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일은 뭔가요? 
가족과 같이 있을 때, 친구들과 놀 때, 학교에서 소풍 갈 때, 교회에서 활동할 때 행복했어요. 저는 신나게 뛰어놀 때가 제일 즐거워요. 친구들과 트램펄린에서 뛰며 ‘야호!’ 하고 소리치면 정말 재미있고, 교회에서 명랑운동회를 하며 흥미로운 경기를 할 때도 즐거웠어요.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제 죄를 다 씻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채찍에 맞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대신 맞아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힘들 때 도와주시고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지내도록 도와주세요. 사랑해요. 

가족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엄마, 저를 낳아 주시고 항상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포츠파크에도 데려가주시고 예쁜 꽃과 나무도 구경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는 캄보디아 사람인데 한국말도 잘하시고 요리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 부르시고 그림도 잘 그리세요. 멋진 엄마, 사랑해요. 
언니, 나는 언니가 있어서 좋아. 같이 놀 수 있고 공부하다 모르는 것은 물어볼 수도 있으니까. 언니는 영어도 잘하고 수학도 잘하잖아. 커서 의사 선생님이 되는 꿈을 꼭 이루길 바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은 뭔가요?  
저는 꿈이 많아요. 가수도 되고 싶고 요리사도 되고 싶고 화가도 되고 싶고 바리스타도 되고 싶어요. 그중 제일 이루고 싶은 꿈은 가수예요.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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