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여 명의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들에게 행복 선사
- 언어와 문화를 넘어 복음으로 하나된 우리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캠프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자연의 향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강원도 강릉에서 기쁜소식분당교회는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들을 위한 여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에서 바쁘게 살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다문화 사람들과 학업에 지친 유학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8월 3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로 강원도 정동진과 소금강 마을에서 열렸으며 70여 명이 참석했다.
몽골,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모여 언어가 달라 소통의 한계도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순수하고 열린 마음이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를 하나로 융합시켰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 ‘한국어노래자랑’, ‘피자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후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인드의 중요성과 복음을 전하고 참가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연을 경청했다.
김영아 강사는 “우리가 살면서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자신의 욕구와 연결되어 있을 때 죄에 빠질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과 연결될 때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악한 우리여도 예수님과 연결되면 의인이 되는 것처럼 여기 계신 여러분이 예수님과 연결되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고 복되게 살길 바랍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황진택전도사는 “우리는 공기, 바람, 햇빛 등 많은 것을 공짜로 누리고 삽니다. 공짜는 대가없이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짜로 하나님의 의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은혜로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일한 것 없이 에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었습니다."라며 예수님의 보혈을 증거했다.
김황(베트남) 씨는 “선생님들 덕분에 너무 재미는 시간을 보냈다. 겨울에도 캠프가 있다고 연락주시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가(몽골)씨는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어떠하냐 보다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프를 통해서 좋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좋은 영향을 받게 돼서 좋고, 이런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뚠(미얀마)씨는 “먼저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에 와서 처음 방학을 맞이해서 캠프를 참석했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 캠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캠프에 참석하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라(몽골) 씨는 “이혼 후 한국에서 혼자 일하면서 외로움을 느꼈는데 캠프에 와서 좋은 분들을 만나고 바닷가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강연을 듣고 예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이 공짜이고 사랑임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 강연을 꼭 다시 듣고 싶다. 음식도 직접 준비해주시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기쁜소식분당교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구원을 받아 교회 안에서 행복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