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원히 거룩해졌습니다!" 월드캠프에 이은 복음의 역사, 성경세미나
[태국] "영원히 거룩해졌습니다!" 월드캠프에 이은 복음의 역사, 성경세미나
  • 강민애
  • 승인 2024.11.12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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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720명에게 전해진 복음
- 히브리서 10장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랑
- 구원을 받고 온전한 의를 얻은 참석자들
11월 6~10일 열린 성경세미나. 6~7일은 월드캠프 개최 장소인 후아막 실내체육관에서, 8~10일은 기쁜소식방콕교회에서 진행됐다.

태국 월드캠프와 함께 후아막 실내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가 6, 7일 열린 데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는 기쁜소식방콕교회에서는 성경세미나를 이어갔다. 

성경세미나 기간 진지한 태도로 말씀에 임하는 참석자들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성경에 관심 있는 대중들이 참석하여 성경을 통해 인간의 마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전국과 근처 국가 라오스, 미얀마에서 총 720명이 참석했다.

7일, 방콕에 위치한 'ABC홀'에서 박옥수 목사가 새벽예배 때 사도행전 3장 말씀을 전하며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계심을 상기시켜 주었다. 
7일 오전,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이 박옥수 목사와 면담하며 복음을 나눴고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

태국 월드캠프가 열렸던 7일 새벽에는 방콕에 위치한 'ABC홀'에서 박옥수 목사와 새벽예배를 가졌고, 오전에는 월드캠프가 열린 후아막 실내체육관에서 10명의 목회자들이 박옥수 목사와 면담하며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다.

8일, 장소를 기쁜소식방콕교회로 옮겨 본 행사가 시작됐다. 매시간 새노래 합창단의 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평온하게 만들었다. 

8~10일엔 기쁜소식방콕교회에서 박희진 목사가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 주강사인 기쁜소식강릉교회 박희진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1-12절, 10장 9-18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사람이 죄에서 구원받았음을 전했다. 

"예수님께서 그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저도 거룩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원히 거룩해졌습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새긴 구원은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언약을 세우심으로 인해 우리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기록해놓으셨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우리의 삶이 주님을 닮아가며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고 설교했다. 끝으로, 박희진 목사는 우리가 받은 복음을 통해 태국이 변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도록 기도했다.

아몽 프란탐수리쿤(52세)

“이전에는 남편과 자주 다투며 남편과의 관계가 불편했지만,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이 남편보다 더 악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나를 의롭게 하셨다는 것을 믿으니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를 의롭고 깨끗하게 해주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 아몽 프란탐수리쿤(52세) / 치앙마이 지역

룽 찬찐다(50세)

“히브리서 10장 10절 말씀처럼 저는 깨끗하게 되었으며 더 이상 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오늘 이곳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기쁩니다.” - 룽 찬찐다(50세) / 딱 역

태국은 불교 인구가 많은 나라로, 하나님과 성경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많다. 그런 점을 고려하여 복음반을 기독교인이거나 성경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기쁜소식동해교회 김훈기 목사를 강사로 성경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을 위한 복음반이 따로 진행되었다.

성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복음반 강사인 기쁜소식동해교회 김훈기 목사는 차근차근 인간의 죄와 구원에 대해 설명했다. 죄의 본질은 사단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본래 뜻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든 인간이 본래 죄를 지니고 있지만, 예수님을 통해 사단을 이기신 하나님의 사랑이 구원을 선물로 주셨다고 강조했다.

교회를 다녀본 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복음반에서 기쁜소식울진교회 심승환 목사가 사람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으로 의인이 되는 부분을 설명했다.

기독교인을 위한 복음반에서는 기쁜소식울진교회 심승환 목사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사로(요한복음 11장)와 야이로의 딸(마가복음 5장) 이야기를 예로 들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설명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자신의 생각을 버릴 때 진정한 믿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재미있는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세계도 배우고 친목도 쌓는 마인드 아카데미 시간

복음반 시간은 참가자들이 성경 말씀을 심도 있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죄 짓지 말라'가 아닌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근본 마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죄인인 우리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영접한 많은 사람들이 참된 행복을 누리며 새로운 삶을 발견했다.

마인드아카데미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몸짓을 통해 힌트를 맞추는 게임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며 즐거워했다. 이는 서로 뿌리를 연결해 강한 나무로 성장하는 레드우드처럼 참가자들에게 연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였다.

삶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나누며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개인 신앙상담 시간 
말씀을 듣고 들었던 마음을 나누며 성도들과 가까워지는 시간

말씀 후에 참가자들은 함께 대화하고 들은 말씀에 대해 나누는 그룹교제 및 개인 신앙상담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말씀을 통해 생각을 나누며 죄에서 벗어난 기쁨을 공유했다. 이는 그들이 교회와 연결되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되었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태국 월드캠프에 이어 하나님께서 많은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복음의 큰 역사를 일으키셨다. 선행으로도, 율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죄의 문제가 이미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사해졌다는 사실이 태국 사람들을 무거운 죄와 삶의 짐에서 해방시켜주었다. 이후에도 "나는 구원 받았습니다!"라고 밝게 웃으며 외치는 그 소리가 태국 곳곳에 울려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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