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복음을 싣고
[푸에르토리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복음을 싣고
  • 최은성
  • 승인 2024.12.28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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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개최된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산후안교회(이하 산후안교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9번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단기선교사들과 윤선미사모, 최은성선교사, 피아니스트 아들란 크루즈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MB 하나님의 교회 교단 일데폰소 카라바죠 총회장 비숍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단기선교사들과 윤선미사모, 최은성선교사, 피아니스트 아들란 크루즈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MB 하나님의 교회 교단 일데폰소 카라바죠 총회장 비숍

산후안교회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12월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개최하며 복음을 전했다. 올해는 지난 11월 개최한 신재훈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와 CLF를 통해 아들란 크루즈 피아니스트가 연결되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들란은 12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하는 2번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산후안 교회 원 보이스 청년합창단(이하 원 보이스 합창단)을 초청해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오 거룩한 밤’을 한국어로 불러 주기를 요청했다.

그러는 동안 우리가 주최하는 7번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아들란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11월 25일 산후안 시 믿음의 성막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1월 25일 산후안 시 믿음의 성막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1월 26일 케브라디쟈 시 소망의 안식처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1월 26일 케브라디쟈 시 소망의 안식처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1월 29일 아레시보 시 CCA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1월 29일 아레시보 시 CCA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2월 2일 도라도 시 ATP 홈즈 고아원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성탄메시지
12월 2일 도라도 시 ATP 홈즈 고아원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성탄메시지
12월 4일 카구아스 시 참 포도나무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성탄메시지
12월 4일 카구아스 시 참 포도나무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성탄메시지
12월 11일 산후안 시 산둘세 자유 감리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2월 11일 산후안 시 산둘세 자유 감리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2월 13일 아티죠 시 크로스 커넥션 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2월 14일 푸에르토리코 하나님의 교회 교단 본부 크리스마스 행사 메시지
12월 19일 과야마 시 찰리스 W 드리스 감리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기념촬영
12월 19일 과야마 시 찰리스 W 드리스 감리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기념촬영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본 교회 목사님의 인사말과 기도, 원 보이스 합창단의 찬양, 아들란의 피아노 연주, 아들란 협연의 원 보이스 합창단 캐럴 합창 그리고 최은성 선교사의 성탄 메시지로 구성되었다. 

행사에서 최은성 선교사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 탄생의 복음을 전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는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라고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 목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죄 없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이 땅에 탄생하셨습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을 통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세상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행사 후 감사의 간증을 전한다.

호아킨 페냐 비숍/ 뉴욕 센트럴 하나님의 교회
호아킨 페냐 비숍/ 뉴욕 센트럴 하나님의 교회

“호르헤 피게로아 목사님의 취임 예배에 말씀을 전하기 위해 뉴욕에서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했다가 마침 오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과야먀 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몇 해 전부터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는데, 선교회 행사에는 항상 성경적이고 분명한 복음이 전해져 참으로 복되고 감사합니다. 지난 11월 푸에르토리코 CLF에서 아들란을 만나 12월 26일을 우리 교회에 초청을 했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그 날 공연이 벌써 기다려지고 기대가 됩니다.” (호아킨 페냐 비숍/ 뉴욕 센트럴 하나님의 교회)

후안 니에베스 원장/ 푸에르토리코 국립 현충원
후안 니에베스 원장/ 푸에르토리코 국립 현충원

“매년 단기선교사들은 푸에르토리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고인이 되신 한국전 참전용사의 묘비에 참배를 합니다. 그리고 현지인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한국전 참전용사 묘비 세척 봉사를 합니다. 올해도 참 더웠는데도 이런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활동에 감동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단기선교사들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저를 초청해 주어 딸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왔는데 복음의 메시지도 참 좋았고 공연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후안 니에베스 원장/ 푸에르토리코 국립 현충원)

안병욱 단기선교사/ 푸에르토리코
안병욱 단기선교사/ 푸에르토리코

“어머니께서 기타 연주를 배워 놓으면 단기선교를 가서 쓰임을 받을 거라고 하셔서 큰 생각 없이 기타 연주를 스스로 터득했었습니다. 이곳 푸에르토리코로 단기선교를 와서 기타연주로 참 많은 분들의 마음을 여는 찬양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기타 반주와 함께 많은 찬양을 했습니다. 사실 관객이 많은 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반주 하나로 반주가 부족할 때도 있었는데 아들란이 피아노 반주로 커버해 주어 우리가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의 일에 저를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병욱/ 푸에르토리코 단기선교사)

최은성 선교사/ 산후안교회
최은성 선교사/ 산후안교회

“11월 말부터 총 11곳을 방문하며 찬양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11월에 성경세미나와 CLF가 개최되어 예년에 비해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해 전국을 순회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푸에르토리코 전역에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셔서 피아니스트 아들란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매년 아들란은 12월 내내 많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자신의 8월, 30주년 기념 콘서트와 내년 2, 5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의 대형 콘서트가 기획되어 있어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의 몇몇 대형교회 크리스마스 콘서트만 기획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들란에게 우리와 함께 중소형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하며 푸에르토리코 곳곳에 복음을 전할 마음을 주셔서 9번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아들란과 함께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최은성 선교사/ 산후안교회)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산후안교회 성도들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우리 마음에 평강을 주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셔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및 추수감사절 예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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