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는 성탄전야제
[수성]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는 성탄전야제
  • 장현순
  • 승인 2024.12.30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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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예수님 이야기도 들었어요!”
가족, 친구, 실버대학, 유학생으로 500명 참석
성탄전야제 행사

2024년, 어느 해보다도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기쁜소식수성교회는 22일 오후 3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성탄절 전야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500석이 채워져, 성도들의 가족들과 지인, 그리고 유학생 등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식사, 그리고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복은숙 자매의 부모, 자녀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한 컷

가족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답하고자

"암 덕분에 교회로 돌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하루하루가 저에겐 선물같은 시간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부모님께서 칸타타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3~4년 동안 서로 마음을 열지 못하고 상처만 주고받았던 부모님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딸의 도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회에서 배운 마음으로 부모님과 자주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교회를 향해 한 발짝 다가오시는 부모님을 보면 머지않아 구원도 받으시겠다는 소망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2024년 성탄절이 저에겐 참 행복합니다." (복은숙)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선물 전달과 성탄전야제 행사 초청

감사의 선물과 초청

꾸준히 유학생들과 실버대학에 후원하는 이들을 찾아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성탄전야제 행사에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희 행사를 소개하고 초청도 하기 위해서 후원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준비한 선물을 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 후원을 많이 하지도 못하는데 기억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듣습니다. 기쁨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이지송)

사회를 맡은 유찬양, 박정현 부부
사회를 맡은 유찬양, 박정현 부부

1부 행사

이날 행사는 주일학교, 학생회, 대학부, 청년회, 부인회, 장년회, 실버회 등 전 세대가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가족, 지인을 초청해 마음이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가족들과 친구, 지인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즐거움을 누렸다.

어린이,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청년회의 연극 '야곱과 에서' 무대
부인회의 라인댄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무대
대학부의 댄스 'It's not christmas with you, Let it snow' 무대 
실버 합창단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무대
펠리스 합창단의 '빛을 비추시네'와 '덱드홀 공연'

성탄 축하 메시지

기쁜소식수성교회의 박창규 목사는 축하메시지로 성탄의 참된 의미를 전했다.

성탄절의 참된 의미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성탄절은 우리의 죄만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아닌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형편과 환경, 어떤 문제라도 거기에서 구원해주시는 예수님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어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어떤 형편 가운데서도 구원해내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없는 소망을 주시고, 일어날 힘을 주십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부 행복 밥상 및 크리스마스 선물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복 밥상'

"혼자 살다 보니 텔레비전을 친구삼아 보고 있는데 크리스마스라고 많은 얘기들을 하지만 자식들은 멀리 있어 목소리만 들려주고 쓸쓸하게 지냈어요. 그러다가 경로당 친구 권유로 여기 수성교회에 와서 참석했는데, 오늘 하루 많이 웃고 박수치며 너무 즐거웠고, 생전 처음 예수님 이야기도 들었어요. 마치고 선물도 받고 맛있는 저녁도 먹고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이런 곳이라면 매일매일 오고 싶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실버대학_황영자)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 듣는 시간과 맛있는 식사까지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꽤 솔직히 놀라웠다.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공연부터 청소년들의 활기찬 댄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이르기까지 실버 노인 어머니들의 훌륭한 공연은 매우 흥미롭고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특강은 성탄절과 우리 주님의 탄생, 구세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그것은 환상적이고 짜릿한 만능 프로그램이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다!" (유학생_빅터)

교회 주방에서 기쁨으로 봉사하시는 서옥희, 권택주 집사 

새로운 참석자, 실버 어르신과 유학생뿐만 아니라 전 성도들에게 제공된 크리스마스 선물에 참석자들은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생각도 못했는데, 손주들이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회에서 챙겨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올 한해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복음도 전하고, 봉사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에서 잘 살아보려고 노력해봤는데, 허무하기만 했습니다. 교회 안에 돌아와 받은 사랑으로 꽃을 피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권택주)

아름다운 소식을 듣는 500명의 참석자들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아름다운 소식의 바톤을 넘기듯, 이어지는 복음 릴레이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기쁜소식수성교회 성도들은 소망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교회 안에서의 또 다른 선물같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소망이 된다. 2025년도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열매를 맺게 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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