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을 통해 성령의 인도를 받아 나갈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 전해
하나님과 가까워진 2차 겨울키즈캠프
2024.12.31(화)~2025.1.3(금)까지 3학년~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 54회 2차 겨울키즈캠프가 3박 4일동안 기쁜소식수성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키즈캠프에는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인도를 받아 나갈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이 전해졌다.
박옥수 목사는 겨울키즈캠프 축하메시지에서 “이런 계기를 통해 여러분 마음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게 중요합니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은 하나님 앞에 기도 드리고 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가 가까워지는 데에 이번 겨울캠프가 많은 일을 하길 바랍니다. 눈싸움도 하고, 귀한 성경 말씀을 통해 영혼이 살찌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이 집에서는 성경을 하나도 읽지 않았는데 아침 성경 읽기 시간에 다 함께 읽으니까 5장이나 읽기도 하고 첫날보다 둘째 날이 더 잘 읽히기도 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마음을 표현하니 기특하고 감사했어요.” (5학년 2반 교사 박진실)
김병탁 목사는 ‘고넬료를 사랑하여 구원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방인인 고넬료는 온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어요. 그렇지만 마음에 뭐가 있어요? 맞아요. 죄가 있었어요. 죄가 있으면 천국에 갈 수 없지요? 그런 고넬료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베드로를 보내서 온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어요. 고넬료와 가족들이 그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거예요.”
“고넬료 말씀을 듣고 나서 분반 시간을 했어요. 선생님이 주위에 구원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적어보라고 하셨어요. 적어보니까 ‘엄마 빼고 우리 가족들이 다 구원을 받지 않았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이 기도해주신다고 하고 같이 기도하자고 하셨어요. 고넬료가 구원 받은 것처럼 우리 가족들도 구원 받으면 좋겠어요.” (초6 김지우)
말씀이 마친 후에는 서로 옹기종기 모여 반별로 모임을 가졌다. 말씀이 마음에 비춰진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마음도 표현하며 어린이들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시간이 되었다.
“베드로가 밤이 맟도록 수고했지만 얻은 것이 없었을 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물을 내렸어요. 그 깨달음을 통하여 예수님을 따르기도 했는데 또 결국 예수님을 부인할 수밖에 없는 근본이 나왔어요. ‘우리 친구들 마음에도 내가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사람이구나’ 그 근본을 발견하게 될 때 하나님 앞에 은혜 있는 삶으로 이끌어 주십니다.”라고 전했다.
"엄마가 교회 일을 많이 하시는데 그럴 때 마다 혼자 놀아야 돼서 심심하고 엄마가 교회 일을 조금만 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목사님이 바울이 감옥에 갔지만 화난 게 아니라고 하셨어요.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그런 마음이었다고 하셨고, 나같은 사람이 복음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하셨어요. 엄마가 하시는 일도 그렇겠구나 감사한 일이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초3 강건희)
"이번 캠프 때 저희 교회 반사 선생님이 공연을 하자고 하셔서 준비했는데 평소에 저희 교회에서도 무대에 섰던거라 부담이 없었어요. 그런데 장기자랑 시간에 저희 반이 짜라빠빠를 하게 됐는데 분장으로 삐삐머리를 하라고 하셨어요. 남잔데 삐삐머리 하라고 하고 귀엽다고 하니까 그게 싫고 무대 서기 부담스러워서 계속 눈물이 났어요. 목사님이 말씀 시간에 공부를 해야되는 이유는 마음을 꺾기 위해서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일도 넘어갈 수 있어서 이번 키즈캠프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초4 구은광)
한편,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부터 진행된 겨울키즈캠프는 2025년 1월17일까지 학년과 지역을 나누어 대구수성, 거창, 동해, 원주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