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성아 안녕, 지구야 사랑해!’ 어린이 겨울인성캠프
[광주] ‘인성아 안녕, 지구야 사랑해!’ 어린이 겨울인성캠프
  • 강성심
  • 승인 2025.01.0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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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쁜소식광주교회서 50여 명 참석
마인드레크리에이션, 연극, 인성 강연 등

기쁜소식광주교회가 지난 1월 4일 ‘인성아 안녕, 지구야 사랑해!’ 어린이 겨울인성캠프를 열었다.

‘인성아 안녕, 지구야 사랑해!’ 어린이 겨울인성캠프는 ‘나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모두를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 건강한 지구를 만들듯이 환경을 생각하고 바른 인성을 통해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참석을 위해 접수하는 아동들
행사 참석을 위해 접수하는 아동들

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는 마인드레크리에이션, 에코백 만들기, 연극 ‘바다를 부탁해’, 인성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아이스브레이킹에 이어 마인드 레크리에션에서는 ‘차근차근’, ‘끄덕끄덕’, ‘반짝반짝’ '토닥토닥' 등 4가지 부스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스브레이킹에 참여하는 아이들
아이스브레이킹에 참여하는 아이들
아이스브레이킹에 참여하는 아이들
아이스브레이킹에 참여하는 아이들
마인드레크리에이션 '토닥토닥'

이날 강연에는 이미정 인성강연 전문강사가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강사는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처럼 우리 마음을 업사이클링해 서로를 섬기고 겸손한 태도를 가지면 지구 시민으로서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빛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정 인성강연 전문강사가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로 각 반별로 어떻게 하면 환경을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그림으로 그려 발표하기도 했다.

연극 ‘바다를 부탁해’는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바다생물뿐 아니라 사람들의 터전인 바다가 병들어 가고 있는 현실을 모두 함께 인식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극 ‘바다를 부탁해’
연극 ‘바다를 부탁해’

이날 참가 아동들은 처음 접해본 다양한 프로그램에 즐거워 하며 뜨거운 호응과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한 신다예(3년‧여) 학생은 “바다를 부탁해 연극을 보며 인어공주가 거북이 코에 꽂혀 있는 빨대를 함께 빼달라고 요청하는데 나도 함께 빼주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도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지수(4년‧여) 학생은 “인성강연 강사님이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데 우리가 업사이클링 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중 분해되기까지 50~100년 걸리는 게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분리수거를 생활화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쁜소식광주교회는 2025년 분기별로 어린이 인성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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