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전도사님 환송예배
정재근 전도사님 환송예배
  • 조원미
  • 승인 2005.11.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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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동안 전주평강교회에서 주님을 섬기시던 정재근 전도사님께서 기쁜소식 용인교회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전주평강교회 예배당이 팔리게 되고 전주평강교회 식구들이 이제는 동전주교회 식구가 되었습니다.
정재근 전도사님은 지난 날 어떻게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길을 쫓아 살았지만 그 길들이 다 좌절되고 주님을 만나 구원을 받게된 간증을 하시면서 "세상에 진리가 있었구나! 정말 세상에 진리가 있다면 그 진리를 위해서 한평생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었다고 하셨습니다.
지난 전북대삼성문화관 집회 때 김성훈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시면서 전주평강교회로 갑작스럽게 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온 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고 하셨는데 이제 용인교회로 가는 이 길 앞에서도 이제껏 전도사님의 인생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전하신 임민철 목사님께서는 고린도 후서 11장 16절~23절 말씀을 통해 사도바울이 교회를 생각하고 염려했던 그 마음을 우리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매를 맞고 육체의 고난을 당하면서도 오히려 더욱 염려한 것은 형제 자매들이었고 교회였습니다.
박옥수 목사님도 자신의 아들의 장래보다 사역자들의 장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교회를 지키길 원하셨습니다.
사역자가 가장 마음이 아플 때는 형제 자매들이 교회를 믿지 못할 때 입니다.
사단이 주는 작은 생각 하나가 이 귀한 복음을 깨뜨리는 일을 합니다.
무작정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라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 그리고 교회와 종으로 부터 받은 것이 없이 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것이 있고 종에게 받은 것이 있다면 자신의 물질을 드리는 것이 아깝지 않고 자신을 헌신하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주님께 받은 것으로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종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근 전도사님과 함께 한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그 분으로 부터 흘러 받은 주의 마음이 우리 마음 속에 있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복음의 일에 더 크게 쓰임받으시길 함께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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