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연합야외예배,목사장로 취임예배 소식
전북지역 연합야외예배,목사장로 취임예배 소식
  • 조원미
  • 승인 2007.05.0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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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일) 오전 10시 김제시 문화체육시설(검산체육관)에서 전북지역 연합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당 건축 일이나 여러 가지 바쁜 선교회 일정들도 많지만 가족의 달을 맞이해서 형제 자매님들의 가족들을 초청해서 함께 말씀도 듣고 명랑운동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 잘 찾아뵙지 못하던 부모님들도 모셔오고 늘 교회에 나가는 아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남편분들도 모시고 교회 식구들과 함께 인사도 나누며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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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구역과 정읍.익산구역을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하고 단합된 응원전도 펼쳤습니다. 장년형제님들도 실내에서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 지켜보고 응원하는 가운데 축구경기를 펼쳤고 부인 자매님들도 형제님들에게 못지않은 열정으로 온 몸을 던진 축구경기를 펼쳤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뛴 장애물 경기였습니다. 평소에는 늘 엄마 아빠가 앞서서 아이들을 이끌었는데 이 시간만큼은 재빠른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독촉하며 앞장서서 이끌었습니다.

주일학교 예배는 야외 숲속에서 드렸는데 선생님들이 준비한 대학생형의 리얼스토리를 보며 다소 진지한 표정들이었습니다. 단기선교사 형들의 이야기가 낯설게 여겨지지 않고 자신들의 마음을 비추어 보고 소망도 가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예배 시간에는 보물찾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발표들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예배 시간에 체육관에서는 김영욱 목사님(고창은혜교회)과 진영우 장로님(동전주교회)의 취임예배를 가졌습니다. 자신들에게는 직분을 받을 아무런 조건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하여 소망을 가진다는 두 분의 간증이 참 은혜로웠습니다. 진영우 장로님이 김선영 목사님에게 왜 자신을 장로로 추천하셨냐는 질문에 김목사님은 백향목 가지를 꺾어 주님의 일에 쓰시는 선교회의 마음을 이야기하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 때문에 주님의 이끄심 앞에 굴복하고 순복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취임예배였습니다.

김선영 목사님께서는 오전과 오후로 계속 “할례 받지 않은”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전에는 엘리에셀에게 마음이 빠져있었는데 하나님의 정확한 약속의 말씀을 듣고 난 후 그 육신의 생각에서 탁 잘려진 마음이 바로 영적인 할례라고 하셨습니다. ‘아, 나는 자식을 못 낳겠구나! 저 성실한 엘리에셀이나 잘 키워야지.’ 그 생각이 말씀 앞에서 잘려지고 하나님 앞으로 옮겨졌고 여호와를 믿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하셨듯이 우리의 부족함과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마음’을 낮추고 주님 앞에 순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전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없는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길을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고 주의 몸된 교회와 연합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2:07:51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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