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대전도 집회가 시작되는 날이다.
그래서인지 이른 아침부터 예배당은 북적거렸다.
그리고 모두들의 표정에는 설레임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우선 200여석의 자리와 평소 집회와는 다른 대규모 집회이고, 단기들에게는 처음 준비해보는 대전도집회라서 아마 더욱 그런 것 같다.
오전예배 전 각 지역에서 오신 형제, 자매님들을 맞이하고, 처음 뵙는 분들과는 인사도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고, 10시 30분. 오전 집회가 시작될 때 사람들이 뙈 많이 모였을 때 비로서 집회가 시작되는 것을 느꼈다.
박목사님과 합창단이 오후에 오시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오전 집회는 주종식목사님의 설교로 이루어졌다.
목사님께서는 어찌 아셨는지 그동안 내 마음속에서 혼란이 되고 어려워하고 있던 점을 꼭 집어주시면서 정말 가슴 속 깊숙히 남는 그런 말씀을 들려주셨다.
예배가 끝나고 우리 단기들은 목사님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맞이하기 위한 환영식 준비에 열을 올렸다. 댄스 동작 하나 하나 맞춰보고, 플랜카드를 어디에 걸 것인지 의논도 하고, 아무튼 이런 저런 준비를 하면서 어느덧 대전도 집회 첫날의 오전은 그렇게 흘러갔다.
양정규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08 20:53:01 자유게쉬판에서 이동 됨]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