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양회-영동 솔밭] 8월 1일 오전A 백승동 목사님
[여름수양회-영동 솔밭] 8월 1일 오전A 백승동 목사님
  • 김용환
  • 승인 2007.08.02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요11:1~44 -영천에 파송을 받아서 예배당을 짓는데 그 동네 주민들의 핍박이 너무 심했다. 그 형편에 많이 어려웠는데 영상교제를 통해 로마서 8:31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는 말씀이 믿음으로 들어왔다. 주일예배 때 동네 사람들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욕을 해서 예배 도중에 나갔는데 독살스럽게 욕을 하는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는 싸움 상대를 잘못 골랐습니다. 이건 아주머니와 하나님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해서 잘 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아주머니 이리 강팍하게 하시면 하나님이 아주머니 가정에 저주를 내리십니다.”했는데 그 남편이 안색이 변하며 달려와서 그 말을 취소하라며 그 아주머니를 떠밀듯이 데려갔다. 그 후로 더 이상 동네 사람들이 찾아와서 대모를 하는 일이 없어졌다. 시골에 예배당 지을 때 제일 어려웠던 게 물질이었다. 지붕을 올릴 자재가 없어서 형제님 회사에 외상으로 어렵게 구했는데 1주일내로 꼭 갚아달라고 부탁했다. 지붕을 올리고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는데 정말 기도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회사 경리와 형제님으로부터 계속 전화가 와서 “다 갚을 수 있죠?”했다. 6일째 되는 날 오전에도 경리의 전화를 받았는데 갚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돈은 전혀 없었다. 점심때 인근에 농장하는 형제를 같이 밥을 먹자고 불렀는데 식사를 마치고 그 형제가 점심값이라며 봉투를 하나 주고 갔다. 보니까 천만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다. 그 형제도 어려운 형제인데 하나님이 왜 이렇게 때를 맞추어서 돈을 주셨는지 돈을 받아서 기쁜 것보다 하나님이 내 한계를 넘는 일들을 하게 하셔서 감사했다. 나로선 그 형편을 넘을 수 없는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그 일들을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이 선교회 안에 일을 시작하시면 한 번도 망한 적이 없었다.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느꼈다.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것을 누리지 못할 뿐이다. 요한복음 11절에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의 말씀이 거할 자리가 없어서 우리 생각과 경험이 우리 마음을 닫고 있다. 예수님이 “돌문을 옮겨 놓으라”는 것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겠다는 것이다. 마르다는 냄새가 빠져나오지 않게 더 돌문을 꼭꼭 닫아놔야 했다. 마음을 닫고 있는 우리 경험, 생각을 옮겨 놓으면 이 돌문을 옮겨 놓으면 예수님은 그 마음속에 말씀하시겠다는 것이다.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시는 분이 일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 게시물은 이종한님에 의해 2007-08-07 09:34:26 국내선교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