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수양회_둘째날) 하나님의 손길에 인도되면 신앙이 너무 쉽다!
6차 수양회_둘째날) 하나님의 손길에 인도되면 신앙이 너무 쉽다!
  • 김민영
  • 승인 2008.01.3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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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40분에 일어나, 신관을 나서서 대덕산의 새벽 공기를 마시며 본관으로 향했다. 신관을 사용하다보면 좋은 점이 많았다. 따뜻한 물도 사용할 수 있고. 본관 4층으로 가는 동안 가벼운 운동도 되고, 시원한 대덕산의 새벽 공기도 마시며 정신도 깨울 수 있었다. 본관 4층에서 모두들 아침 체조를 하며 옆 사람의 어깨를 주무르다보니,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좋아하는 찬송, 익숙한 찬송, 새로운 찬송도 배우며 크게 부르니 어느새 대덕수양관이 내 평생 돈으로 살 수 없는 넓고 큰 집과 같이 마냥 편안했다. “병든 소년이 다윗에게 나아와서 은혜를 입은 것처럼, 내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라.”는 새벽말씀을 들으며, 구원받은 이후, ‘이렇게 하면 될까?’ 갈등하던 신앙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게 하셨다. 6차 수양회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가 하려고 했던 모든 마음을 비우고 나도 신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주시며 말씀에 젖을 수 있도록 이끄셨다. 그룹교제 시간에는 처음 만난 형제 자매들이 속마음을 꺼내놓았고, 우리는 서로 실제적인 신앙의 방향을 잡아보거나 은혜를 나누기도 했다. 동전주의 한 자매님은 정신이 약해서 정신병원도 다니고 아들이 췌장암이 걸려서 힘들었는데, 하나님을 찾을 때 주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정신병과 아들의 췌장암을 깨끗하게 낫게 하셨다는 간증을 하시며 눈시울을 적시셨다. 한 분 한 분 살아온 삶의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가슴 아프게 했고, 또한 하나님이 순간순간 만나주셔서 긍휼을 입혀주신 것이 너무 감사했다. 저녁 말씀에 앞서,부천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이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는 내내 ‘예수님 안에 있으니 이렇게 밝고 건강하구나!’ 하는 감동이 밀려왔다. 예수님의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는 학생들의 밝고 힘찬 모습은 너무 놀라웠다. 강사 김동성 목사님께서 출애굽기 17장 8절 말씀을 전해주셨다. “하나님이 어떻게 여러분의 인생을 이끄셨습니까? 나의 노력과 수고가 아닌,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일으켜주시면 교제하는 것도 좋고, 성경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손길들이 느껴질 때, 그때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면 피곤하기만 하지만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내가 문제를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여호수아의 운명이 모세에게 달려있었던 것처럼,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아도, 교회 안의 능력의 손길을 느끼면 신앙이 너무 쉽습니다. 모세가 팔을 들고 있으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자꾸 내 형편, 나를 쳐다보면 망할 것 같지만 교회 안에서 모세처럼 손을 들고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 있어서, 손을 들고 일하시는 주님의 능력의 손길이 있어서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교회 안에는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능력의 손길이 있다. 바로 예수님의 손길이다. 6차 수양회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권고하시는 손길을 느꼈다. 하나님께서 복잡한 우리의 생각을 잠재우시고 마음을 맑게 하셨다.계속해서 6차 수양회에서 말씀으로 마음 가득 채워주시고 우리 마음을 더욱 강하게 해주실 주님의 손길을 기대해본다.-6차 수양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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