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별들의 이야기' 감동의 마지막 공연 -인천-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 감동의 마지막 공연 -인천-
  • 이정인
  • 승인 2008.03.1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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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펼쳐진 6기 Good News Corps 귀국발표회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가 마지막 무대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였다.

1년간 IYF인으로 전 세계에 파견되었던 해외봉사단 630명은 그들이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댄스와 뮤지컬, 리얼스토리등을 선보이며 깊어진 마음과 그곳에서 받은 사랑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대사, 코트디부아르 영사 및 김실 인천광역시 교육의원, 박우성 전 남구청장, 박영국 경인일보 사장, 유의우 시대일보 편집국장, 조병욱 인천광역시 교육위원 등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서 공연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유필우 국회의원

유필우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밝은 모습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한 봉사가 가신 지역을 밝게 하고 그것이 우리의 힘이 되고 자랑스런 저력이 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고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냈다.

1부에서 중남미 팀은 둥지를 떠나기 싫어하는 자신들을 믿음의 날개 짓을 할 수 있도록 IYF가 이끌어 준 부분을 강한 심장 박동소리에 맞춘 인상적인 댄스를 보여주었고,

2부에서 서부 아프리카팀은 ‘아름다운 소식’이란 뜻의 ‘라본누벨’을 선 보였는데 건기의 아프리카 메마른 땅에 우기의 단비가 찾아오듯 자신들의 메마른 마음에 단비처럼 찾아 온 그리스도의 사랑을 시원한 빗줄기의 영상과 함께 댄스로 표현했다.

뮤지컬 링컨에서 ‘내 젊음을 다 팔아서 그들의 마음 사리. 복음의 땅. 찢기고 깨어져도 이 복음 전하리’라는 대사가 있다. 그렇게 마음으로 사는 법을 배운 이들의 공연은 관객에게도 그 마음이 넘치게 전달되어서 보는 내내 모두 함께 울고 함께 웃었다.

공연 후 파라과이 대사 세펠리노 발데스는 “예수님과 신앙으로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는 소감을 전했다. 에콰도르 대사 역시 ‘세계의 장벽을 허무는 프로그램‘ 이라고 극찬했다.

문화를 동부 아프리카 케냐로 봉사를 다녀 온 박지은(6기, 인천 재능대 2년) 학생의 초청으로 참석한 홍지희(21세)학생은 “지은이와는 고1때부터 친구였는데 내성적이라 남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친구가 앞에서 선창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라웠고 많이 달라진 모습에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리얼스토리나 여러 가지를 보면서 공감이 가고 저도 나가면 변할 수 있을까 싶네요. 저도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라면서 해외봉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숙영(48세)씨는 LA로 딸(정주원 7기)을 해외 봉사를 보냈는데 딸을 보는 듯 했고 학생들이 마음을 합하여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이 너무 예뻐 보였고 동작이 크고 활동적이어서 굉장히 색다르게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보통 사람이 볼 때는 평범한 바위였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눈에는 천사가 바위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였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안에 들어가면 어떤 사람도 변화 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마피아, 교도소 안의 죄수들에게도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가면 모두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죄와 슬픔, 절망을 이기지 못하지만 우리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죄와 슬픔을 이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젊은 청년들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시면 이 세상은 아름답게 되어 질 것입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굿뉴스경인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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