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7기들의 소식 - 현지교회에서 집회를 가졌어요!!
[세네갈] 7기들의 소식 - 현지교회에서 집회를 가졌어요!!
  • 용순필
  • 승인 2008.03.21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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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네갈 단기 용순필, 정한나 단원입니다. 2월 29일에 다카르에 도착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용순필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입국을 시켜주지 않고 돈을 요구하는 조금은 거친 모습의 세네갈 사람들을 대하면서 어떻게 이곳에서 복음 전하며 1년을 사나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지만 보름의 시간을 보내면서 모슬램이라는 종교에 열심을 가지고 하루 5번씩 기도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리를 몰라서 헛된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한나 이곳은 말도 하나의 교통수단인지라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말똥, 양똥이 즐비하고 사막위에 도시가 세워져서 먼지도 많고 여러 가지가 우리가 살아온 것들과 안 맞는 것이 너무 많지만 한국에서 산 삶이 얼마나 풍요로웠고 부족한 줄 모르고 살아온 것을 이곳에서 조금씩 느끼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한 현지 교회에서 이틀간 집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로 코트디부와르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인데, 다들 진리를 찾고 있던 중 프랑크목사의 아버지(베다르)가 아비장으로 가시게 되었고 서점에 있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불어판을 보고 우리 선교회와 연결이 되어 구원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세네갈에 있는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교회 멤버들도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프랑크는 교회를 인도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지만 교회를 인도할 사람이 없어 한 8년째 인도하던 중 3개월 전에 구원을 받고 세네갈에도 저희 교회가 있는 것을 알고 전화를 하셔서 교회 인도를 부탁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기존에 나오시던 분들이 혹시라도 교회를 합치면서 그들을 잃게 될까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틀간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랑크 목사와 함께 3월 15,16일 양일간 그 교회에 가서 집회를 가졌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나오시던 분들 중에는 아비장에서 베다르형제님이 오셔서 전해 주신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분들도 계셨는데 이번에 가진 집회를 통해 복음이 더 분명해 지고 이것이 진리라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몇 명의 새로운 분들도 참석해 구원을 받으시고 새로운 말씀 앞에 놀라워하셨습니다.몇 해를 진리를 찾던 분 들이여서 분명한 말씀 앞에 마음을 활짝 열고 우리 교회로 오는 것을 기뻐하고 감사해 하고 계십니다.아직 불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눈빛만으로도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한 가족인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또 감사하게도 청년 형제, 자매들이 아직은 어눌한 저희 불어를 가르쳐 주겠다고 불어 선생님을 자청해서 새로운 불어 선생님을 맞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저희를 이 곳 세네갈에 보내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저희 모습을 보면 복음을 전할 만한 조건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저희를 이끌어 가 주실 것에 대해 소망합니다.하나님께서 세네갈에 이런 일을 허락해주셨는데 앞으로 세네갈에 놀랍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이곳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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