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섬전도 간증 (3)
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섬전도 간증 (3)
  • 여수교회
  • 승인 200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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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문 도 섬 전 도 여 행 (부산대연 정진술)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대적했고 추한 짓을 한 아들이었지만 다윗이 주의 마음으로 그를 품는 것을 보이시면서 무익한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공과 교회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감사했고 주님의 긍휼하심이 나를 이끌어 섬 전도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이 감사했다.
섬 전도 여행을 두고 기다리거나 기도 한 적은 없지만 교회는 이미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여수에 도착해서 저녁 예배 때 목사님께서 "내일 이맘때...."에 하시면서 주님을 소망하는 마음을 말씀해 주셨는데 지체들 한 분 한 분에게 소망을 가지고 계신 종의 마음이 주의 마음인 것을 알았습니다.
출발 전 말씀을 대하면서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느니라" 는 말씀을 보면서 복음 전하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주의 마음이 이번 전도 여행을 축복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창세기 말씀처럼 주님은 복음에만 메이기를 원하시고 복음으로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데모크라시`라는 쾌속선을 타고 1시간 30분만에 거문도에 도착했다. 다시 나룻배를 타고 `죽촌`이라는 섬 마을로 갔다. 정용철 형제 어머니께서 살고 계셨는데 우리 일행이 머물기에는 좋은 장소였다,. 여장을 푼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을 전도를 나갔는데 "용철 이가 다니는 교회는 이단교회`라며 들을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웠고 섬 전도가 쉽지만은 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에 어떤 할머니가 농약을 먹고 자살을 해서 동네가 술렁거렸고 마을 사람들이 초상 치르는데 다 가버려서 다른 마을로 향했는데 사단에게 이끌려 다니는 심령들이 안타까웠다.
4개의 섬들을 돌면서 전도를 했다. 수요일 낮에는 `유촌`이라는 마을에 가서 전도를 했는데 식당 했던 한 아주머니의 교제를 나누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퉁명스럽게 멸시하는 투로 우리를 대했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끌려오는 것을 보았고 그 심령에게 복음이 임하는 것을 보여 참 감사했다.
아무 것도 아닌 나에게 이 귀한 복음이 있어서 입을 열면 생명을 얻는 축복을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 계속 심령들을 만나면서 복음을 전하다 보니 마음이 살아 나는 것을 느꼈고 종이 이곳에 나를 보내서 복음에만 온 마음을 쏟게 하시고 기쁨을 주시려고 보낸 마음이 생각되어 감사했다.
태풍이 불어서 배가 묶여 나갈 수 없게 되었는데 그 바람에 마을에 있는 젊은 이 들이 배를 탈수 없어서 집에 있어고 그 날 장례식도 다 끝나서 형제님 친구분과 교제를 나누었는데 목사님을 통해 그분이 구원을 받으셔서 우리의 기쁨이 되었다. 우리를 비방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주님이 준비해 놓은 심령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목요일 저녁에는 할머니 세분이 계시는 집에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목사님이 밭갈이를 하시고 저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두 분은 확신 하셨는데 그중 한 분은 계속 우리를 피해 다니는 할머니 셨는데 장사 지낸 할머니 묘를 비닐로 덮어 놨는데 그 묘가 자기 집에서 정면으로 보여서 무서워서 혼자못 자고, 잘 오지도 않는 집인데 와서 우리를 만나 복음을 듣게 되어 구원을 받았다. 우리가 가는 길에 한 사람 한 사람 이끌어서 복음을 듣게 하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을 보며 감사했다. 우리는 너무 미약하지만 주의 강하신 원함이 심령들을 이끌며 종과 교회의 사랑이 우리 자신에 매여 있을 수 없게 해서 복음 앞에 마음을 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은혜 앞에 감사했다.


섬 전도 간증문

김 성 옥 (벌교은혜교회)


섬 전도 여행 소식을 듣고 사모하는 마음이 생겼다.
다윗은 어려서 아버지의 양을 치며 사나운 짐승 가운데 자신을 지키고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고 후에 골리앗이라는 큰 형편과 문제를 이기게 된다. 나는 실질적인 삶 속에서 경험되어지는 하나님을 얻기보다 추상적인 복음을 위한 삶을 꿈꿀때가 많았다. 섬 전도 여행을 가면 다윗이 아버지의 양을 치며 경험했던 하나님을 나도 거기서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첫날부터 지각을 해서 부랴부랴 교회에 도착해서 승선을 할 수 있었다. 한시간 삼십분 가량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은 금오도라는 섬이었다. 여러개의 면이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배를 타고 망망한 바다 속에서 아마도 그들은 자신의 능력 없음과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여장을 풀고 집집마다 복음을 전하러 갔다. 나름대로 종교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안다는 생각이 우리가 저하는 복음을 가로막는 것을 보았다. 저녁에 비디오 상영 집회를 갖기로 했는데 누가 올까 걱정이 되었다. 우리는 선착장 넓은 공터에 장비를 차리고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 해가 질무렵부터 한사람씩 집회 장소로 사람들이 몰려왔다. 우리가 편자리가 부족해서 마을 사람들이 앉을 자리를 가지고 와서 진지하게 영화상영을 보았고, 전도사님의 외치는 말씀에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고 죄를 사함 받기를 원했다. 성령께서 귿르의 마음을 이끄시는 것을 보았고 주님을 교제하기에 우리 숫자가 부족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도 있었고 교제가 끝날 무렵에 일반교회 장로들에 심한 반발이 있었다.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에는 핍박하는 무리들도 언제든지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감사했고 cksdidgoTei. 그날 밤에 우리는 서로의 마음에 주어진 간증과 교제로 또 뜨거웠다.
이튿날 밤에 집회를 참석하지 못한 외각지역을 돌면서 복음을 전했고 74세의 임 정자 할머니가 복음을 듣고 기뻐하셨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짐을 꾸려 교회로 돌아오려 했다. 나는 남편이 구원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올때도 어렵게 허락을 맡아서 왔는데 하루 만에 돌아오려니 너무 섭섭했고 남아 있자니 남편이 어려웠다. 선착장에서 한참 망설이다가 남편에게 혼나는 것은 한번이면 끝이지만 이곳에는 다시 오기는 힘들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남기로 했다. 우리들의 마음엔 이런 일을 통해 날씨를 선하게 주장해 주실 하나님을 간절히 구할 수 밖에 없었고 또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다. 오후에 남면에서 또 다시 축호전도를 했다. 그 마을은 꽤 컸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 부유하게 보였지만 그들도 다들 80% 이상이 종교인이었다. 저녁에 선착장 공터에서 다시 비디오 집회를 했다. 그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말씀을 들었고 죄를 사함받고 싶다고 손을 들고 나왔다. 나는 한 아주머니(35. 조미라) 와 교제를 했다. 남편은 배를 타고 나가고 없었고 나름대로 종교생활을 하면서 그곳 교인들의 죄악된 모습들과 여전히 자신에게서 나오는 죄악된 마음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나는 그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다른 말씀들은 믿어지는데 십자가 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는 아주머니를 보며 마음에 기도가 되었고 늦게까지 복음을 전했다. 다음날 아침 다시 그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밝게 웃으며 밤새 복음이 마음에 이루어졌다고 이제 편히 잘 수 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다. 어제 돌아갔다면 이 아주머니를 만날 수 없었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나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이 감사했다. 주어진 일정이 끝나고 선착장으로 갔는데 태풍으로 인해 배편이 다 끊어졌다. 그런데 멀리서 고기잡이 어선이 와서 간신히 배를 타고 교회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배 안에서 우리는 비록 태풍이 불어도 주의 뜻 가운데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쉼이 왔다. 집에 돌아와서 나는 여러 가지 마음이 들었다. 주님은 짧은 인생을 살면서 나를 통하여 주님을 증거하며 살기를 원하시는데 나는 너무 많이 형편 속에 매이고 내 삶을 지키려는 속에서 소중한 것을 묻어 버리고 산다는 마음이 들었다. 구질구질하게 널려 있는 복음에 합당치 않는 삶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분께 잡힌 삶을 살다가 주님 앞에 서고 싶다. 박목사님은 열왕기하 7장의 "…내일 이맘때에…"라는 말씀을 외치며 학생들의 삶이 주님께 잡혀서 복음을 위한 삶을 살 것을 외쳤다고 하셨다. 나도 소망해 본다. 미련하고 형편없는 나를 바꾸셔서 복음을 위한 삶을 살게 하실 주님을…
섬 전도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교회와 종께 감사를 드립니다!


금호도를 다녀와서
김은화(여수중앙침례교회)


수양회를 마친 후 여름 성경학교 하느라고 8월달이 다 지나갔다. 올해는 너무 늦어서 섬 전도를 안 가나보다 했는데 느닷없이 8/31 ∼9/2 까지 섬 전도를 간다고 하셨다. 아이들 방학도 끝났는데 나는 못 가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일정이 바뀌어서 8/28∼8/30 3일간 간다고 하셔서 나도 함께 가기로 마음을 정했다.
부인회 때, 수요 예배 때 말씀을 전하셨는데 " 이제는 행하기를 성취할찌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성취하되 있는대로 하라.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고후 8:11,12) 이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는다고 하셨다. 섬 전도에 마음만 있으면 될 수 있는 대로 함께 가자고 하셨다. 수양회 2차례 참석하고 아이들 방학이 끝나가는데 숙제도 하나도 안하고 밀린 데다 9/1일날이 개학이어서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교회가 가는 일에 함께 하는 것이 성령의 인도다 싶었다. 8/27 주일 저녁 말씀에 열왕기하 7장에 내일 이맘때에 복음 앞에 달라져 있을 거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하나님은 내일 이 맘때에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오늘 나를 바꾸실 능력이 계신다고 하셨다. 거라사인의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을 만난 후 하루 사이에 달라진 말씀을 전하시면서 주님이 역사 하심에 초점을 맞춘다면 오늘 나에게 실망할 것이 없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내 마음에 소망이 되었다. 작년에도 갔지만 막상 갈려고 하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내일 이맘때에 복음을 전하게 하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섬전도 여행에 올랐다.
구례 김성은 전도사님께서 조장이 되셔서 11명이 금호도행 배에 몸을 실었다. 배 안에서 작년에 갔던 자매들은 책임지고 교제했던 사람들을 찾아보라고 하셨다. 월요일 오후에 유송리 대유 마을에 김혜향 자매 친정에 짐을 풀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작년에 만났던 분들을 찾아보았다. 임귀심(91세) 할머니를 만났는데 작년에 복음을 전해주었는데 잊어버리고 모른다고 하셨다. 다시 복음을 심어 주고 마음에 하나님께 할머니 마음에 복음을 심어달라고 기도하고 나왔다. 저녁에 대유 마을에서 액정 비디오 상영 집회를 가졌다. 15분이나 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오셨다. 상영을 마치고 김성은 전도사님께서 말씀을 잠깐 전하시고 초청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손을 들고 죄에서 구원해 달라고 하셨다. 각각 일 대 일로 지체들이 교제를 하고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교제가 거의 끝날 무렵 그 마을 장로 한 분이 영화 상영만 한다더니 전도까지 하다고 소리를 질렀다. 바닷가에 놀러 나와 있던 어떤 아저씨가 장로교회든 침례 교회든 하나님 말씀 전해 준다는데 뭐가 잘못되었느냐? 고 반문했다. 그 동네 믿지 않는 사람도 합세해서 서로 다투었다. 그 날 오후에 전도시간에 벌교 김성옥 자매와 내가 전도하면서 만났던 장로인데 전도는 오늘만 하고 내일 충주로 놀러 가자고 하던 사람이었다. 그 이야기를 했더니 장로는 가버리고 제 3자끼리 믿지 않는 사람과 도로 공사하러 온 아저씨가 남아서 말다툼을 하였다. 우리는 철거하고 숙소를 올라갔다. 다행히 우리는 그 교회 사람들과 크게 부딪히지 않고 교제 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저녁 기도회를 마치고 하나님이 우리를 돕고 계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교제가 되어서 그 동네에 복음 전할 사람이 많이 있는 것을 하나님이 보여 주셨다.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나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전도사님 말씀을 듣고 일찍 전도를 나갔다. 어제 만났던 분들을 찾아갔는데 어제와는 달리 문전박대를 했다. 저녁에 장로들이 서로 전화를 해서 만나지 말라고 했는지 말도 못하게 했다. 다른 집으로 돌아다니며 전했지만 집에 없고 윗마을로 올라가서 첫 집에 가게 되었는데 전능진(71세) 할머니를 만나 교제가 되었다. 그 곳에서 2시간 가량 복음까지 전했다. 70이 넘었는데도 정신이 맑고 성경 말씀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복음 끝까지 풀어서 전했는데 받아들였다. 하나님께 감사했다. 어제 만났던 분들이 교제가 될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그 할머니를 만나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태풍이 불어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매들이 그 날 오후에 배를 타고 나가기로 했다. 2박 3일을 계획하고 왔는데 하루만 하고 나가려고 하니까 아쉬웠다. 여천리 배타는 곳으로 갔는데 벌교 자매가 여기까지 왔는데 갈 때까지 같이 복음을 전하자고 했다. 다시 마음을 돌려 다른 마을로 전도하러 가자고 했다. 전도사님께서 목사님은 태풍이 와도 여기 남아서 복음을 전했으면 하신다며 마음을 전하셨다. 우리 마음에 이제 하나님이 보내주면 나가고 아니면 여기서 복음을 전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저녁에 우학리 우실에서 비디오 영화상영집회를 하였다. 낮에 초청할 때 안 올 것처럼 하던 젊은 분들이 23명 정도 오셨다. 부산 대연 교회 형제님이 말씀을 전하고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몇몇 사람이 손을 들고 일어났다. 옆에 가서 섰는데 박규식 전도사님께서 교제를 안 하시는 것 같아서 할머니와 교제하시라고 붙여 주었다. 김성은 전도사님께서 "김 자매 왜 인간적으로 그렇게 하느냐?" 고 하시면서 믿음으로 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한다고 책망하셨다. 옆에 길에 돌아다니는 학생을 만나 교제를 하였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죄를 이기지 못하고 지금은 교회를 잘 안 다니고 한계에 있는 것을 보았다. 계속 교제를 죄에 대해서 나누었다. 마음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 마음에 죄 속에 빠져 있었다. 시간이 많이 되어서 교제를 마쳤다. 내 마음에 믿음으로 하지 않는 마음을 보면서 잠깐 여러 가지 마음이 스쳐 지나갔다. 나를 쳐다보고 있어서 내 마음에 그렇게 흘러갔다. 내 마음에 들었던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보시는 눈으로 보지 못하고 내가 보는 눈으로 나보다 전도사님이 교제하시면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기도가 되었다. 돌아서 기도하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가 간절히 되었다. 태풍이 와서 안나가도 복음을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우리는 못 나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종이 부둣가에 나가 보시더니 배가 간다고 하셨다. 오전에 작년에 만났던 분들 만나고 오전 11시 30분까지 모이라고 하셨다. 작년에 복음 들었던 노점임(81세) 할머니를 만났다. 작년에 복음 전해 주었던 말씀을 하니까 기억이 난다고 하셨다. 1년 동안 변소 가다가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져 움직이지도 못하였다. 하나님이 마음 밭을 어렵게 많이 갈아 놓으셨다. 다시 복음을 심어주고 이젠 천국에 갈 수 있겠느냐? 고 했더니 이제 죄가 하나도 없어서 갈 수 있다고 하셨다. 내 마음에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없으니까 언제 만나겠느냐? 싶어서 만나서 교제만 되면 복음을 전했다. 씨를 뿌려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까 최대한 마음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 모습과 상관없이 복음 전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도와 주셨다. 복음을 전하는 교회 속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섬 전도 간증문

성 영 해 자매(여수중앙침례교회)

섬 전도 여행을 통해서 내 마음에 분명히 하난 아는 것은 주님이 지으시면 주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사실을 맛 볼 수 있었다. 여름 수양회 식당 봉사를 하는 일이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생각한 관념은 남편도 교회와 함께 잘하고 애기들도 어느정도 성정해야 자유롭게 주님의 일들에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식당봉사를 하는 나를 보면 형편에 매여 있어야 할 자인데 주님이 나를 식당봉사하는 자로 만들어주닌까 복음의 한 부분에 쓰여질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을 보았다.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다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한복음 1장 3절)"이 말씀을 수양회를 통해서 듣고 난 후 계속 나와 상관없이 내 마음을 들어 주셨다. 지금까지 교회 안에 있으면서 수년동안 교회 안에서 말씀을 듣고 또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의 교제를 할 때 마귀에 속해있는 부분에 교제를 해왔고 들었지만 실제적인 삶 가운데서 내가 바로 마귀에 속해있는 거짓된 나 거짓된 저울인 것을 마음에서 인정하고 받은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를 세우기 위해 끝임없이 변명하고 형편을 문제삼았던 자였지... 거짓된 나를 보지 못했기에 여전히 옳음이 있는 자였다. 거짓된 저울이요 마귀에 속해 있는 자가 바로 나이기에 이제는 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리고 주님을 의지하는 쪽으로 마음을 옮기도록 해주셨다.
수양회를 안간 남편과 함께 섬 전도 여행을 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인데 하나님이 남편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바꾸어 주시고 휴가도 주셔서 같이 가게 되었다. 시댁이 거문도 이지만 몇 년 동안 계속 가보지 않았기에 거문도에 가 보고 싶었다. 전도여행도 여행이지만 여수를 떠나 배를 타고 바다를 향해 섬으로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화가 새로웠다. 주님 안에 있다 보닌까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축복을 누리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00년 8월 28일 월요일 오후 3시. 데모크라시를 타고 여수를 떠났다. 배를 타도 바다를 가면서 바다가 너무나 넓고 바다에 내가 떨어진다면 한 조각 나뭇잎에 불가한 너무나 작은 나를 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저 바다도 저렇게 거대한데 저 만물을 주님이 만드시니깐 그 자연도 주로 말미암아 지으신 세계가 말씀 그대로 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처럼 내 삶 가운데도 주님이 주님의 뜻 가운데 합당한 자로 짓어 주신다면 나도 말씀대로 되겠구나 ..하고 소망이 생겼다. 바다가 너무나 커서 큰배에서 작은 배로 옮겨 탈 때 무서웠다. 큰 바다 앞에서 나라는 전재가 아무것도 아니고 바다에 빠져 죽을찌라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바다가 나를 삼켜 아무도 기억해 줄자가 없음을 그리고 바다가 나를 삼켜 버려도 바다는 한 번 퐁당 한 후 아무 일 없듯이 유유히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거문도는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가 머문 곳은 동도리에 있는 죽촌이라는 동네이다. 거문리와 서도리는 다리가 놓아져 있어서 차가 다니지만 우리가 머문 동도리는 다리가 없어서 배를 타고 건너야 갈 수가 있다. 동도리에는 죽촌과 유촌이라는 두개의 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날은 주촌 부락에서 저녁 밥을 해먹고 전도를 하게 되었다. 남편 친구분은 목사님과 교제를 하고 나는 그 부인과 교제를 하게 되었다 교제를 하면서 그래도 우리의 이야기만 들어 주는 것만 해도 감사했다. 내일 한번 더 와서 복음에 대해서 전하면 되겠다 ..생각을 하고 그 날 밤 교제를 마치고 오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그 동네 늙은 할머니 한 분이 약으 먹고 죽게 되었다고 소식을 그 다음날 아침에 듣게 되었다. 동네 사람들이 대부분 초상집에 가버렸기에 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둘째날은 배를 타고 거문리에 가게 되었다. 이집 저집 축호 전도를 하러 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거문리는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용실에 들어가서 교제를 나누네 되었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나는 것처럼 참 좋았다. 이 분은 나름대로 권사 직분을 맡고 있고 굉장히 열심을 갖고 있는 전도도 하는 분이라 마음을 열고 대해 주었다. 유자매님 형부께서 12시에 저희들에게 점심을 사준다고 해서 교제를 중단하고 그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복음까지 전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다. 여수 가지전에 꼭 이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가고 싶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서도리에 전도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오게 되었다..태풍 주위보가 내려 수요일날 나오 수가 없게 되었다. 더 머물게 되어서 유촌에 있는 파출소에 의경에게 교제를 했는데 말씀이 그대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복음을 전할려고 하니깐 오후에 학생들 과외 공무를 한다고 해서 다시 그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 집으로 가지 않는 것 같아서 동네를 한바퀴 돌고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그 집으로 가닌깐 지금까지 배운 것과 우리가 교제한 것이 너무나 틀려서 여기 저기 전화를 해서 우리가 이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오해를 하고 마음을 믿고 듣지 않을려고 완강히 거부를 해서 돌아오게 되었다. 가는 곳마다 교제만 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나니 마음이 참 답답해졌다. 내일이면 돌아가야 할 날이 되었는데 교제만 하다가 복음하나 못 전하고 올 것 생각하니깐 아쉬움이 몰려왔다.
"하나님 나도 이 곳에서 꼭 복음을 전하고 가게 해주세요"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잠깐하게 되었다. 태풍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았지만 배가 정착하고 거문리로 짐을 챙겨서 오게 되었다. 다리를 건너 덕촌이라는 마을에 들어가니깐 아주 좋은 집이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할아버지 한 분이 반갑게 맞아주어서 거실로 들어가 형제님이 쭉 복음을 풀어 주었는데 너무나 쉽게 말씀이 임하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렸다. 오후에 거문리로 와서 둘째날 교제했던 미용실의 아주머니를 찾아갔다 마지막이라 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쭉 전했다. 주의보가 해제도어 오후 5시에 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배 떠나가 전 남은 시간동안 시간이 얼마 없어서 혹시 그 시간 안에 전해주고 갈려고 하니 마음이 너무나 떨리고 긴장된 가운데 복음을 전해 주고 오게 되었다. 처음 만났을 때 그 분에게 "뉴스 피풀"책을 주게 되었는데 그 분은 그 책 중에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책 광고를 보고 이 책을 보면 더 자세히 알 것 같다고 해서 책을 보내 주시로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섬 전도 여행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 사람과 만남이 마지막이라 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보였다. 그리고 교제만 하고 끝까지 복음을 전해주지 못했던 나를 보면서 주님의 마음을 흘러 받아서 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복음을 전할 때 죄에 대해서 만큼이라도 마음 밭갈이를 완벽하게 해 가지고 전하려는 내 마음으로 전했던 나를 봤다. 복음을 전하는 일들 앞에 주님의 마음으로 했다고 하나님이 주신 그 시간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을 것인데 하는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0:38:4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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