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게 하시는 자(전주평강-네째날 저녁말씀)
거룩하게 하시는 자(전주평강-네째날 저녁말씀)
  • 신석진
  • 승인 2000.1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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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30(월) - 11.3(금)까지 가지는 집회 말씀의 네째날 저녁말씀을 요약해서 올린 글입니다.

본문 마가복음 15 : 6 - 15 강사 : 김태환 목사

몇 십년 전에는 정확한 저울이 없었으나 카스의 전자 저울이 나왔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그 정확한 저울을 받아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습니다. 저울이 정확해야 되듯이 신앙도 대충 대충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정확해야 됩니다.

제가 미국에 전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아이들 교육이 참 잘되어 있었습니다. 플로리다주에는 습지가 많아서 뱀이 많이 있는데 한번은 교회 전도사님이 전기 배전판을 점검하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뱀이 그 속에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8살 정도 먹은 딸이 달려와 뱀을 보더니 `아빠! 이 뱀은 우리에게 유익한 뱀이야! 쥐도 잡아먹고, 물어도 전혀 해가 되지 않아요. 그냥 문 열어 놓으면 되요`하면서 나뭇가지로 그 뱀을 옮겨 놓으면서 집밖으로 내보낸 일을 경험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어떻습니까? `뱀이다` 하면 무조건 죽이려고 하잖아요. 그러나 그 나라는 실물을 정확히 보여주면서 어떤 뱀이고 이름은 뭐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정확히 교육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또 한번은 지하실 방안에 2살, 3살 먹은 많은 아이들과 5살 먹은 아이가 있었는데, `전갈`이 그 지하실 방안에 나타났는데 그 5살 먹은 아이가 `이건 만지면 안돼! 특히 머리 앞 집게는 괜찮지만 저 꼬리 부분은 조심해야 돼! 큰일난다고!`하면서 그 어린애들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고 부모님을 데리고 와 그 `전갈`의 위험에서 벗어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확히 아는 게 신앙에서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벗을 것을 문제삼게 했는데(창3:11) 아담은 죽었고 이미 사망을 당했는데 사단이 속여서 벗은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 안에서 이미 죽은 상태를 가르쳐 주시고 죄인임을 알게 하기 위해 율법을 주었습니다. 율법은 인정도 사랑도 전혀 없는, 오직 사망(저주)밖에 없습니다. (민수기 15:32-36 - 안식일에 나무하다 죽은 사람) 아브라함이 창18:25절에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라고 한 것처럼 하나님은 법에 관해서 인정사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한 것처럼 우리는 현재를 중심으로 지은 죄, 지을 죄를 나누어 심판에 대해 현시점으로 항상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한번 죽은 후`에 심판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지을 죄가 없습니다. 오직 지은 죄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 9:26절에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세상 끝에 나타나셔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두 번 출생을 가리키는데, 한번은 모태에서(땅에 속한 형상) 또 한번은 하나님(하늘에 속한 형상)에게서 출생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4:4절에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라고 했듯이, 하나님 안에서 출생한 성령은 다 동일한 한 성령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1:18)`--주님이 성령으로 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듯이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거룩함을 입어 하늘에 속한 형상으로 거듭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주님과는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형제라 부르시기를 ---(히2:11)`처럼 말입니다. 다 하나님에게서 출생되었습니다.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는(마9:13)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히 10:14) 성령은 하나님의 생명으로서 성령으로 출생하게 되면 이제 작은 그리스도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추하지만 거룩하게 하시는 자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누가? 우리 주님이 말입니다.

빌레몬서 1: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야고보서 1:28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고린도 전서 4:15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다음시간에는 믿음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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