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남아공 IYF가 정식 NPO로 등록 되었습니다!
[남아공] 남아공 IYF가 정식 NPO로 등록 되었습니다!
  • 정다운
  • 승인 2009.07.25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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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2일, 남아공 IYF가 정식 NPO로 등록 되었습니다!

 


2008년 11월, 남아공에서도 2010년 월드캠프를 하자는 박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IYF 등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남아공에 모든 비영리 단체들이 합법적으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남아공 정부에 NPO (Non Profitable Organisation: 비영리 단체) 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2000년 남아공 교회 개척 이후, 2002년 하나님께서 교회 등록증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남아공 교회에 계속해서 일을 해오고 계십니다. 그 동안 남아공 IYF도 꾸준히 활동은 해 왔으나, 앞으로 세계대회 같은 국제적인 행사나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등록을 받아야 했습니다.

 

곧 온 교회가 등록증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고,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정관을 준비 했습니다. 그리하여 2008년 11월,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정부의 사회계발부에 NPO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 3월, 뜻밖에도 사회계발부에서는 우리가 신청한 서류를 되돌려 보내왔습니다.

4개월이 넘게 기도를 해왔는데 아직 NPO 등록이 되지는 않고 서류가 되돌아오니, 실망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남아공에서 NPO로 등록이 되려면 올바른 정관을 가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우리가 제출한 IYF 정관이 미흡하니, 몇 개의 조항을 추가 및 수정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막상 사회계발부에서 지도해 준 대로 정관을 수정하면서, 과연 IYF가 남아공 정부에 등록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왜 하나님께서 한번에 등록증을 주시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하며 같이 의논 하던 중, 목사님께서는 IYF 정관에 학교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되는 조항을 하나 넣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정부에서 한번 정관을 승인하고 도장을 찍고 난 후 정관을 바꾸려면 절차도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정관이 승인 되기 전, 학교를 할 수 있는 조항을 넣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서류가 되돌아 오게 하신 것 입니다. 우리는 걱정하고 실망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남아공에 마하나임 대학도 설립하고,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를 하기 원하셔서 저희를 이렇게 이끄셨습니다.

 

새로운 정관과 서류들을 제출하면서, 이 정관이 승인이 되고 IYF 등록증이 나오기를 모두 기도했습니다.

 

이번 7월 22일, 기쁜 소식이 들렸습니다. 드디어 남아공 IYF가 정식으로 NPO 등록이 된 것 입니다. 내년 2010년 남아공에서 월드캠프를 하자는 박목사님의 말씀이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봅니다. 이 등록증을 시작으로 ‘저 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신 주님께서 월드캠프를 통해 남아공을 저 편으로 이끄실 것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또한 남아공에서 합법적으로 선교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목사님 사모님이 장기 선교사 비자가 필요해서 작년부터 교회가 기도를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28일 윤종수 목사님은 5년짜리 비자를, 6월 19일은 사모님이 3년짜리 선교사 비자를 정부로부터 받아서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은혜를 입히시고 남아공 교회를 일으켜 나가시는 하나님께 감사과 영광을 돌립니다.

 

남아공 교회와 내년 남아공 월드캠프를 위해 계속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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