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카데미_ 축구 이야기
강릉 아카데미_ 축구 이야기
  • 김민영
  • 승인 2009.07.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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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과 마음을 깨우는 축구

 

 

 

 



1.변덕이 심한 장마철이라고 하지만 강릉의 날씨는 며칠째 선선하다. 오전에 비가 잠시 내리더니 금방 그쳤다. 여름의 무더위는 간 곳 없고 강릉에서 많은 분들이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교회 주변을 산책하였다. 아카데미 시간이 되자 친구와 오신 분들, 가족과 오신 분들,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이 아카데미 장소로 흩어졌다.
차를 타고 가파른 언덕으로 오르자 잔디구장 두곳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축구 아카데미가 그곳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 전용연습구장에서 사역자님과 장년 형제님들이 각각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팽팽한 신경전과 열정을 뿜어낸 두 팀은 결국 장년 형제님들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축구경기를 보니 시편 말씀이 떠오른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공을 주고 받으면서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교회 안에서 복음을 위해 달려가는 삶과 오버랩이 된다. 혼자서는 골을 만들 수 없듯이 혼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오래 달릴 수는 없기때문이다. 여름캠프가 끝나고 말씀에 붙들려서 모두 복음을 위해 달려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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