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좋고 물좋고 말씀좋은 대덕2차여름캠프 첫날
산좋고 물좋고 말씀좋은 대덕2차여름캠프 첫날
  • 이정인
  • 승인 2009.08.04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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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누리기 힘든 청정한 자연의 모습이 살아 숨쉬는 김천시 대덕면에 위치한 대덕수양관에서 2차 여름캠프가 시작되었다. 한주간 은혜의 바다에 푹 빠질 기대에 부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구원받은 형제, 자매님들과 그들의 손에 초청되어 온 분들로 수양관은 금새 북새통이 되었다.















캠프 첫째날 저녁집회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멀리 태국교회에서 준비해 온 등불 댄스, 울산 링컨스쿨 학생들의 태권무 등으로 참석한 형제, 자매들의 눈길이 무대로 향하게 되었다.



이어서 리얼스토리(realstory)가 아닌 트루스토리(truestory)의 실화극이 이어졌는데, 현재의 한국사람들은 알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북한 출신의 동우형제 간증이었다.
형제는 북한에서 태어나서 홍수와 가뭄, 기아 등으로 한끼 배불리먹고 일가족이 쥐약을 먹고 죽는 사람들, 아이를 낳다가 모든 힘이 빠져 죽는 산모 등을 보면서 피바다로 불리는 두만강을 두 번이나 건너게 되었다.
그러나 어렵게 도착한 중국에서는 노예, 혹은 짐승과 같은 삶을 살게 되었고, 언제 잡힐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국 한국땅을 밟게 되었다. 그러나 행복할줄 알았던 한국에서의 생활이 생각과 달랐고 결국  탈북한 동료 중 한 명의 죽음을 접하면서 교회를 찾게 되었는데 함께 탈북한 아버지와 함께 우리 교회를 만나 죄사함을 받고 그 후 탄자니아로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지금은 마하나임신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간증을 극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한밭구역교회의 하나님앞에 드리는 찬송이 이어졌고 여름캠프의 하이라이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시간이 되었다.



박옥수목사는 창세기 4장1절부터 13절의 성경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말라리아와 채채파리,댕기피버 같은 치사율이 높은 모기들에게 물리면 잠복기가 있는데, 잠복기 동안 몸 속에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번식하여 잠복기가 지난 후 병이 드러났을때는 우리 몸이 이미 병이 꽉차서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가인과 아벨에게 죄가 들어갔지만 창세기 4장의 1절에도 2절에도 죄가 들어난 표가 나지않습니다. 그러나 가인이 아벨을 살인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아무리 잘난 가인이라도 살인하고 죄를 지으니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남편이 잘 생기고 잘나도 바람피면 다 무너지는 것처럼, 아무리 잘나도 죄를 지으면 죄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자신을 믿지 아니하고 자신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버린 자들은 행복합니다. 어떤 병이 있든지, 어떤 죄가 있든지 주님 안에서 모두 해결될 줄 믿습니다."

우리를 캠프에 참석하게 하여 거만한 마음을 꺾고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일하시기에 합당한 깨끗한 마음으로 바꿔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잊고 한주간 말씀앞에 깊이 잠기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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