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IYF와의 만남'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IYF와의 만남'
  • 유지혜
  • 승인 2009.12.22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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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의 세계로의 여행>

 

12월 19일, 지난 12월 4일 LENEXPO에서 열렸던 국제청소년포럼을 통해 IYF를 접한 많은 학생들과 여러 청소년단체장들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IYF센터에 모였다. ‘IYF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새로운 학생들과 단체장들이 참석하였고 러시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큰 뜻 안에서 은혜롭게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라이쳐스 스타즈의 IYF건전댄스를 선보이자, 처음 IYF센터를 찾아와 어색하던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졌고, 행사장의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러시아 IYF 회장 막심 야꼬블렙의 인사말 다음으로 <2010 IYF World Camp in St. Petersburg>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내년에 있을 상트 페테르부르크 세계대회를 학생들에게 좀더 구체적으로 홍보하고 Goodnews Corps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며 자원봉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후 IYF Artist들의 연주가 이어졌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즈 아스마노브의 열정적인  'Zigeunerweisen' 연주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주제로 우종기 목사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우종기 목사는 “세상에는 두 가지의 마음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하는 마음,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식당을 시작할 때 자신에게 이윤을 남기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고, 식당에 찾아 올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식당 주인이 손님을 왕으로 생각하고 하루 종일 일과 공부에 시달린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대접할 때 그들은 다시 한번 더 그 식당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처럼 남을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 때에 다른사람 뿐만 아니라 자신도 행복해 지는 세상이 될 겁니다.”라고 하며 남을 위해 사는 삶과 마음에 대해 전했다.

 



그 후 다과회와 사진전을 가지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IYF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기뻐하였고 IYF같이 건전하게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단체를 더 넓게 알리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1.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60개 대학교의 총학생회 대표 니콜라이 카잔체프.

“각 대학교 별로 IYF를 더 넓게 홍보 했으면 좋겠습니다. 12월 25일 오후 5시, 60개 대학교의 학생회장들이 모이는 총학생회 모임에 IYF를 초대하고 싶습니다.”

 


2. 학생기자 율랴.

“이렇게 좋은 IYF행사를 그냥 자체적으로만 해야할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홍보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IYF에 정식 기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요?”



 

3. 공익광고 일을 하고 있는 학생들 타찌야나, 다리야.  


“저는 공익광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IYF를 러시아 전체에 광고하여 모두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4.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200km 떨어진 도시의 청소년단체장 콘스탄틴

“제가 IYF활동을 돕겠습니다.”

 


등등 많은 학생들이 IYF를 더 크게 알리기 위해 앞으로의 행사 스케줄을 물어보며 남을 위해 사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IYF를 위해 언제든지 돕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특히, 많은 학생들이 Goodnews Corps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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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동안 다른 나라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산다는 이 프로그램이 저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어요. 저도 꼭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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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이렇게 IYF를 만나게 된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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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시점으로 여러 IYF행사에 참석하면서 인연을 계속 이어가 Goodnews Cops 봉사단원으로 나가고 싶어요.”

 




이렇게 열정적인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기뻤고, 이번 행사 매 순간 순간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감사했다.

 

우리는 24일 이 학생들과 함께 성탄 행사를 가지려고 합니다. 아직 학생들이 하나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번 성탄행사를 통해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주고 이들 마음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IYF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 부지사와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 총영사와의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러시아`하면 ‘춥다’라는 단어가 곧 바로 연상됩니다. 하지만 이제 IYF의 열정으로 인해 그 단어가 ‘뜨겁다’로 바뀔 것을 기대하며 형제,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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