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소식] 이제부터 마라톤이 시작입니다
[월드캠프 소식] 이제부터 마라톤이 시작입니다
  • GNN
  • 승인 2010.07.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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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부산에서 2010IYF월드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라톤이 치러졌다.
국내외 캠프참가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마라톤은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해운대 동백섬(부산기념물 제45호) 일대에서 진행됐다. 월드캠프의 꽃으로 불리어 온 마라톤은 미래지도자 양성이라는 캠프의 목적에 맞춰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일으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온바 있다. 소나무가 울창한 동백섬을 주요 배경으로 남자는 5km, 여자는 4km구간을 완주했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돼 원활한 진행을 돕기도 했다.

이날 남자 1등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마이나 안토니(Maina Antony Makara, 요한1반)가 2등과 3등은 각각 김용수(Staff)와 김재하(빌립1반)가 차지했다. 여자는 중국 리팅팅(Litngting,, 안드레4반)이 1위를 2위와 3위는 각각 우즈벡의 루가이 나타샤(Yugay Natasha,,실라4반)와 최지원(라이쳐스 스타즈) 등 다양한 국적 수상자들이 배출돼 국제대회임을 실감케했다. 상품으로는 디지털 카메라와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와 USB 등이 수여됐다.

남자부문에서 1위를 한 케냐의 마이나 안토니 씨는 “안녕하세요”하며 서툰 한국인사와 함께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교회 은혜를 입어 한국에 처음 와봤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돼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여자부문 1위 중국의 리팅팅 씨는 “사점이 2km였습니다. 어제 박옥수 목사님께서 말씀 중에 자기 한계에 도전하라고 하셨는데요. 그 말씀이 생각나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저번에 홍콩 월드캠프 때 1위를 했지만 오늘은 참가자들이 많아 자신이 없었는데요. 그 말씀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일으킨 이날 행사는 박옥수 목사의 짧은 메시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제부터 인생의 마라톤이 시작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주와 함께하는 여러분들에겐 복된 삶이 이어질 것입니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 요셉, 다윗이 그랬듯 여러분에게는 주변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쉬지말고 복음을 위한 마라톤을 계속하길 바랍니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마라톤을 마친 캠프참가자들은 바로 IYF대덕수련원으로 이동한 후 16일까지 2주차 일정을 갖는다.




-2010월드캠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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