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월드캠프]하나님이 친히 준비한 멕시코 월드캠프
[멕시코월드캠프]하나님이 친히 준비한 멕시코 월드캠프
  • GNN
  • 승인 2010.09.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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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준비하신 멕시코 월드캠프




멕시코 공항은 극심한 교통채증 때문에 공항으로 버스나 트럭이 들어올 수 없다. 그래서 공항 밖에 버스와 트럭을 세워 놓고 그곳까지 짐과 사람을 자가용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멕시코 시티에서 떨어진 똘루까시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쯤 되었는데 똘루까 교회는 월드캠프 준비가 한창이었다.



아침이 되어 행사 장소에 가니 가는 곳곳마다 형제 자매들이 행사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어느 나라 보다 준비하는 손길들에 기쁨과 감사가 역역히 보였다.

2007년 몬떼레이를 시작으로 멕시코에서는 2008년 멕시코시티에 이어 2010년 똘루까시에서 3번째로 멕시코 월드캠프가 열린다. 총 5차에 걸친 워크샵을 통해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고 후원, 의전, 홍보, 사무 등 각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멕시코 세계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 중국, 페루,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도미니카, 아이티, 볼리비아, 파나마 등 총 1056명의 청년들이 멕시코 세계대회를 위해 참석했다. 월드캠프를 준비하는데 수많은 경비와 물품들이 필요한데 똘루까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아름답게 준비되었다.


똘루까 시의 아낌없는 지원

똘루까 시장께서는 행정적인 부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셨는데 행사 관련 정부 기관들과 단체들에게 친히 레터를 보내서 ‘내가 이 월드캠프를 개최합니다.’라는 표현을 아낌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중남미 10개국에서 참석하는 전원에게 멕시코 비자가 나올 수 있게된 것도 이민국에 이 레터가 전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멕시코가 미국 접경국이고해서 중남미 사람들에게 쉽게 멕시코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현 상황이기에 놀라운 일이었다.



또한, 행사를 위한 5차례의 워크숍 기간 동안 120여 명의 학생들이 무료로 숙박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한 고기 공장 사장님은 워크숍 기간과 이번 월드 캠프 4일 동안 먹을 수 있는 고기를 후원해 주기도 했다.
행사장소 대관료가 3만불인데 3,200불에 대관을 해 주었고, 65만부가 발행되는 전국발행신문(15일에 한번씩 발행)에 무료로 월드캠프 광고를 했고, 국영방송에서는 한달 동안 하루 3회씩 광고를 해 주었다.
또한 놀라운 것은 4박 5일 동안 천여명이 지낼 숙박시설이 필요했는데 똘루까 시에서 호텔협회 회원들을 소집하고 월드 캠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하여 1인당 23불에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 외에도 많은 지원들이 있었는데 지원 받은 것을 금액으로 환산 한다면 약 30만불 상당의 효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특히 IYF 월드 캠프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대회를 3번째 맞는 멕시코에서 실감 할 수 있었다.


기다리던 개막식

멕시코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경쾌하고 단조로운 리듬에 맞춘 공연은 멕시코의 정열을 느낄 수 있었다.
페루, 코스타리카, 도니미카 공화국의 문화 공연과 한국의 태권무와 부채춤 공연으로 대회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중남미 학생들이었기에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의 클라이 막스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었다.
월드캠프 참석자 외에 똘루까 시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개막식에서 참석자 전원이 기립하여 ‘앵콜’을 외쳤다.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박옥수 목사님은 개막식 메시지를 통해 참석자 여러분들은 이번 행사가 끝나면 전에 살던 삶과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라며 짧은 행사기간 동안 마음을 열고 내 생각과 다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인다면 세상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참석한 학생들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메지시였다.


개막식에도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었는데 행사를 마친 후 리셉션에서 각 테이블 마다 복음교제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한 부인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들으면서 ‘마치 천사들이 노래하는 것 같았다. 그들의 노래 속에 베여져 있는 혼신을 다해 노래하는 찬양임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감탄 했다.

개막식을 하기 전까지 수많은 형제 자매들의 기도와 봉사 그리고 돕는 수많은 손길들이 있었다. 이건 누가 그렇게 하자라고 해서 된 것이 결코 아니다. 멕시코 월드 캠프 구석구석 어디를 돌아보더라도 여호와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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