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9일 필리핀 Wesleyan University-Philippines(이하 WU-P)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WU-P는 지난 5월 필리핀 월드캠프에서 처음 IYF와 연결된 이후로 가장 활발히 IYF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필리핀 월드캠프에서 WU-P 총장이 마음을 열고 7월 한국 월드캠프에서 구원을 받아 지금까지 IYF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가운데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년에 있을 한국 월드캠프 때 수 많은 필리핀 학생들을 초청하는 부분에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은 행사입니다. 학교 총장의 특별한 배려로 7명의 IYF 학생들이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학교를 들어갈 수 있게 되었고 그 학생들이 WU-P 학생들과 어울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Fil-Ko Pasko(pasko는 필리핀 말로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의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행사인 동시에 한국과 필리핀의 하나됨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IYF 라이쳐스 댄스와 WU-P Folk 댄스를 시작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막이 올랐습니다.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자리를 채울 때마다 댄서들의 마음에도 기쁨이 채워졌습니다. 오늘의 행사를 위하여 Adviser IYF WU-P Chapter Jonathan Ocampo는 WU-P 총장을 대신해 모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중국 단기선교사들의 맛깔스러운 중국 댄스로 오늘 행사를 더욱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이어서 WU-P 학생들이 화려한 의상을 뽐내며 필리핀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한국의 강강술래는 필리핀 최고의 방송사인 GMA에서 특별 초청하여 필리핀 드라마에 출현하였으며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던 한국전통 무용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IYF의 Cultural 댄스와 WU-P 학생들의 필리핀전통 댄스의 다양한 볼거리로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이 날 IYF 필리핀지부장 남경현 선교사는 젊은 청소년들은 좋은 차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빠르게 어디든지 달려나갈 수 있으며 많은 일들을 할 수가 있지만 요즈음 많은 젊은 청소년들은 마음의 브레이크인 절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소년들이 게임, 술, 마약 등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체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성능의 차가 브레이크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쓸모가 없듯이 우리에게 브레이크가 필요함을 말했습니다. IYF가 바로 우리들에게 브레이크가 되어 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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