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첫 무전전도여행을 다녀와서
[가나] 첫 무전전도여행을 다녀와서
  • 김현길
  • 승인 2011.03.04 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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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를 다녀와서 [신미연 가나 10기 단원]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첫무전전도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전날밤부터 누가 파트너가 될까, 어디로 갈까 너무나도 설레이고, 두렵기도 했다.
내 파트너는 베니스와 드림이라는 태국 단기였다. 처음부터 언어에 대한 부담을 받았다.
영어도 할줄도 모르고, 듣지도 못하는 나에게 왜 이런 부담이 오게 됐는지 몰랐다.

우리는 '아카시'로 출발했다. 아카시는 테마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었다.
거기에서 우리는 베니스의 집에서 일주일동안 머물게 되었다. 간단히 짐을 풀고 우리는
아카시 동네를 돌면서 사람들을 만났다. 3-4명의 사람들만 모여 있으면 우리는 복음을
전했다. 나는 교회를 다녀본적이 없었기에 과연 우리가 전하면 들어 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사람들은 조금씩 우리에게 귀를 기울였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복음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우리들은 머물면서 학교와 병원에서
복음을 전하고 월드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도 소개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다시 테마로 돌아갈땐 언어도 부쩍 늘었고 많은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다. 복음을 전하며 이어진 우리의 인연이 너무나 값지고 행복했다.

아직 하나님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조그씩 느껴진다.
하나님이 나에게 일을 하고 계시는구나,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잊지 못할 첫 무전전도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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