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검은 별이 빛나다 - 굿뉴스코 오리엔테이션 소식
[말라위] 검은 별이 빛나다 - 굿뉴스코 오리엔테이션 소식
  • 강태욱
  • 승인 2011.04.02 0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검은 별들이 빛나다"                            
           말라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오리엔테이션



  말라위의 주요 대학들이 집중해 있는 블란타이에서는 이번 해부터 Good News Coprs 해외봉사단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각 대학교마다 다니며 홍보를 했는데, 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원을 했고, 3월 26일, 그 학생들과의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기 전, 장소를 빌리는 부분과 프로젝트를 빌리는 부분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애굽기 17장, 전쟁이 모세의 손에 달려있 듯, 이 일이 우리의 조건이 아닌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말씀에 의지해 나갔을 때, 무료로 대학교 홀과 프로젝트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약 12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석해 홀을 가득 매웠습니다. 각 나라에서 온 단기 선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댄스, 합창, 동영상 등을 보며 학생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케냐에서 말라위로 단기선교를 온 필립의 체험담은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학생들은 같은 아프리카 학생이 해외봉사를 나와 활동하고, 함께 댄스 하는 것을 보며 무척 기뻐하고 자신들도 다시한번 해외봉사에 대한 꿈을 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오전 프로그램은 선교사님의 마인드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고, 점심식사 이후 1시부터 4시까지 다시 오후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태권도, 피아노, 댄스, 컴퓨터 등 다양한 아카데미 시간을 가지며 짧지만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지난 2010 월드캠프 영상을 시청하며 이번 월드캠프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영상을 보며 감격해 했고, 이번 굿뉴스코 지원자들은 2011 말라위 월드캠프의 자원봉사자로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선교사님은 오전, 오후 마인드 교육 시간을 통해 마약중독이고, 문제아였던 앤디가 변화하게 되면서 IYF가 시작된 배경을 이야기 하시며 말씀을 이어갔습니다. 내 욕구를 절제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 말씀을 통해 가능하다는 선교사님의 말씀은 학생들 마음에 깊이 심겨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몇 그룹을 나누어 지원자들과 단기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대학마다 대표학생을 세워 그 학교에서 IYF 클럽이 형성되어 지속적 인 모임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첫째주 토요일 마다 IYF 블란타이 센터에 모여 모임을 갖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가 복음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도우시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이 학생들이 교회와 연결이 되어 계속해서 복음을 듣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소망의 말라위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세요~
                                                                                                                              (기사작성: 10기 단기선교사 김진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