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봉사설명회 - 영남대병원 이산대강당
(대구) 의료봉사설명회 - 영남대병원 이산대강당
  • 최용석
  • 승인 2011.06.20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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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6월 18일 토요일 오후 6시 영남대 병원 이산대강당에서 제4회 굿뉴스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위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의료관련 종사자, 의학전공대학생, 일반인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와카티 댄스 공연으로 시작된 의료봉사 설명회는 2011 아프리카 의료봉사 홍보영상, 굿뉴스 의료봉사회
전홍준 회장의 환영사, 한나라당 배영식 국회의원의 격려사,  김소은 부원장의 아프리카 의료봉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주영대사관에 재직하던 시절 아프리카 대사관에 근무하던 한 선배가 말라리아로 죽음의 고비까지 갔을 때
아프리카의 자원봉사 일본인 의사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그 당시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은퇴한 의사를
아프리카에 보내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아프리카 의료 봉사를 떠나는
여러분들이 있어 뿌듯하고 여러분들과 같은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는 많은 분들이 이 모임에 많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배영식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어서 작년 아프리카 가나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신명준 외과 원장의 체험 영상을 본 후, 대구지역 대학생들의
 아프리카의 정겨운 문화를 물씬 느끼게 하는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IYF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옥의 향기, 천국의 맛”이라고 불리는 두리안 과일을 예를 들며 두리안을 처음 맛볼때 냄새가 지독하고, 생김새도
특이했지만, 한번 두번 맛보니까 그 맛을 느끼게 되고, 그 때부터 가장 그리워하는 과일이 되었다고 하며, 아프리카
사람들도 처음 만났을 때, 피부색도 다르고 문화, 사고방식도 달라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을 마음으로
만날수록 귀하고 순수한 마음을 느끼면서 그들이 정말 그립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료진들도 올여름 아프리카에
가서 의료봉사를 하며 사람들과 마음으로 만나가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 후 참석한 의료인들은 각 나라 별 팀장을 만나 파견될 나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한 금주섭, 구자란 의사 부부는 아프리카 봉사기회를 찾던 중 굿뉴스 의료봉사회를 만나
오늘 설명을 듣고 아들과 이번 여름 우리 가족이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의료봉사를 떠날 것을 생각하니 기쁘고
설렌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행사는 TCN대구 케이블 방송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독재, 빈곤, 슬픔..아프리카의 어제는 흐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내일은 맑음입니다. IYF 월드캠프와
함께 진행되는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활동이 아프리카 사람들의 몸과 영혼을 살리고, 행복을 주는 내일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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