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경세미나 11.13 | 말씀 속에 쉼을 얻고자 왔습니다.
부산성경세미나 11.13 | 말씀 속에 쉼을 얻고자 왔습니다.
  • 정진
  • 승인 2011.11.14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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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한국 월드캠프가 부산에서 개최된 후, 부산이 다시 한 번 말씀의 열기로 가득차고 있다. 11월 13일(일)부터 16일(수)까지 열리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부산대연교회에서 시작된 것이다.






지난 두 달여간 가판전도를 통해 연결된 사람, 개인적인 초청으로 오게 된 사람,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 등 영혼의 갈증을 느끼는 백여 명의 부산시민들이 처음으로 부산대연교회에 발을 내디뎠다. 기존의 성도를 포함해 천오백여명의 사람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해온 부산지역의 성도들은 ‘복음전도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전도에 임했으며, 사람들의 반응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예배하신 사람들이 말씀 앞에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차분히 준비해왔다.





2010년 부산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사람들의 경직된 마음을 단비처럼 부드럽게 다독여주었다. 아름다운 연주와 합창이 예배당을 가득 매웠을 때,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은 절로 열려있었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삶의 무거운 멍에를 지고 살아가는 많은 부산시민의 마음에 울려 퍼졌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암세포나 말라리아균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이 생기는 것처럼, 악한 마귀가 우리에게 음란한 생각을 넣어주면 그것을 이길 수가 없어 끌려간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겉으로 잘 사는 것 같지만 사단이 주는 악한 생각에 사로잡혀 끌려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기서 벗어나 무거운 짐을 벗고 하나님이 주시는 밝고 자유로운 삶을 모두가 살게 되길 바랍니다.”





박 목사가 전한 말씀의 씨앗이 마음밭에 떨어진 많은 사람들이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그대로 자리에 앉아 신앙상담을 나누며 마음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앞으로 이어질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마음의 짐을 벗고 쉼을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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