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 셋째날 - 소록소록 기쁨이 피어나는 하루
[실버캠프] 셋째날 - 소록소록 기쁨이 피어나는 하루
  • 이화진
  • 승인 2012.02.0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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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설경과 함께 실버캠프가 셋째 날을 맞이했다.  


오전시간 안계현 목사는 포도원 농부 이야기를 하며 인간은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마음은 자기를 믿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속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 사는 자로 이끄시는 것이다.

 


오후 명랑 운동회 시간, 4층 홀이 응원 소리로 가득했다. 실버들은 그 동안 아껴두었던 힘으로 공을 굴리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런 게임을 하는 건 처음인데, 너무 신이 나서 춤이 저절로 나와.” (김봉연 / 대구)

 


돼지모형 인형을 상대편보다 더 빨리 몰고 가려고 온 힘을 발휘하고, 박을 터뜨리기 위해 열심히 공을 던지는 실버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단체로 하나가 돼서 함께 하니까 재미있네. 난 특히 박 터뜨리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 동참하는 것도 좋은데 선물까지 받으니까 너무 기뻐.” (이옥남 / 익산)




저녁모임시간은 강북교회 실버들이 준비한 귀엽고 깜찍한 댄스 ‘루돌프 사슴코’로 시작되었다. 한 분 한 분 하나님이 이끌어주신 간증이 있는 댄스라고 소개되어 더욱 감사했다. 또한, 전북도립국악원단원들의 신명 나는 ‘놀부전’이 이어졌다. 놀부는 복을 잡으러 돌아다녀도 잡을 수 없었다. 복은 우리마음에 예수님을 통해 들어와야 된다는 메시지를 남겨주는 공연이었다.

 


이어진 대구교회 오완수 트루스토리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에서는, 전기가 전선을 통해 흐르듯 하나님의 마음을 흘러 받아 말씀대로 재앙을 소망과 평안으로 바꾸신 감동적인 이야기로 저녁 모임시간은 무르익어갔다.
전주교회에서 준비한 합창은 옷도 곱고 목소리도 고운 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대덕산에 진달래꽃이 핀 듯 하였다.


저녁말씀시간 오성균 목사는 ‘잃어버렸던 마음을 되 찾는’ 룻기 말씀을 계속 전했다.

나의 죄를 씻는 것은 예수님의 피뿐이라며 “보혈”의 말씀과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전했고, 따라만 가면 되는 쉬운 신앙에 대해 설명했다.

 

소록소록 기쁨이 피어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실버들이 남은 기간도 예수님의 보혈로 귀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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