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English Camp가 진행되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몬테레이 영어캠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약 550명의 학생들과 8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였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캠프에 접수 하였고 반별로 모여 자기소개 및 간단한 게임을 통해 어색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시에 라이쳐스댄스 '라깔레'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의 주의사항과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레엔테이션이 끝난 후 반별로 나누어 class lecture를 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 맞추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레크레이션과 아카데미로 시간을 보냈다. 아카데미 시간에는 태권도, 요가, CPR, 아메리칸 컬쳐등 7개의
아카데미를 하였고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학생들의 하나 된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첫째날 저녁 자원봉사들과 단기선교사들은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고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들을 위해 맛있는 저녁도 차려 주고 관광도 시켜주었다.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위험할 것만 같았던 홈스테이는 이번 영어 캠프를 하면서 자원봉사자나
단기선교사들이나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었다.
둘째날에 진행된 '테카떼 아이돌'에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고 호응도 매우
좋았다. 16개의 팀이 참석하였고 그룹과 솔로로 나누어 경연이 이루어졌다. 그룹부문에서는
초등학생들의 귀여운 댄스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얻었고 솔로부문에서는 myrel soto학생의
'it will rain'이라는 곡으로 기타와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1등을 수상하였다.
오후에는 스캐빈저 헌트를 하였다. 9개의 숨겨진 장소를 학생들은 마음을 모아 문제를 맞추고
다음장소로 이동하여 문제들을 맞추었다. 문제를 맞추며 학생들의 기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특별히 이번 캠프를 진행하면서 영어 캠프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었는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하였다. 그 중, Uche 라는 학생은 학교에서 IYF를 알게된 후 몬떼레이 캠프에 이어서 참석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하며 다음 영어 캠프에 꼭 같이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 Uche, 24세, California University Dominguez Hills CSUDH 재학}
한편 이번 영어캠프를 통하여 매달마다 영어캠프를 개최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캠프가
교두보가 되어 앞으로 멕시코에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기뻐할 것을 볼 때
소망되어 진다.
<심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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