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제1회 리빙스턴 유스&리더스 캠프
[잠비아] 제1회 리빙스턴 유스&리더스 캠프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4.09.03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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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앙코르~ IYF 캠프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가 들어가 있는 모든 곳에서는 캠프를 합시다.’

작년 탄자니아 세계대회 때, 하나님의 종의 말씀이 아프리카에 선포되었다. 

2014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잠비아의 어느 도시보다 햇볕이 강렬한 리빙스턴에서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IYF Youth & Leaders 캠프를 갖았다. IYF 캠프를 처음으로 접하는 리빙스턴 사람들은 호기심을 갖기는 했지만, 큰 호응이 없어 캠프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38년 병자에게 들려진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말씀 안에 직장도 들어있고, 집도 들어있고, 아내도 들어있고, 모든 것이 들어있었던 것처럼 캠프를 하자고 하신 말씀 안에 캠프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었다. 복음이 곳곳마다 뿌리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의지 안에서 필요한 모든 부분이 채워지기 시작했고, 중학생부터 시작해서 현지 목회자까지 130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이 참석하였다.

▲ 제1회 리빙스턴 유스&리더스 캠프

개막식에는 리빙스턴 시장이 참석하여 뜻 깊은 행사에 초청해 주어 감사하고, 리빙스턴 시에서 해야 할 청소년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IYF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 총장, 세인트 라파엘 고등학교장이 오셔서 참석자에게 지도자들이 갖아야 할 자질과 인생의 역경을 만났을 때 갖아야 할 인내심 및 마음자세에 대해 강연해 주셨다.

▲ 리빙스턴 시장의 개막 축하 메세지

오후 시간에는 아카데미, 미니올림픽, 스케빈저헌트, 마인드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협동정신과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마인드퀴즈를 통해 캠프기간동안 듣고 배웠던 마인드강연을 어떻게 자신들의 삶 속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서로 의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삶과 마인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건강한 마인드를 향상시켰다.

같은 시간에 20여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은 홍기용 목사(기쁜소식 나미비아교회)와 함께 복음 및 성경 토론을 갖으면서 말씀에 깊이 젖어드는 시간을 갖았다. 홍기용 목사는 행위와 은혜에 차이점에 대해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자신의 계획과 행위로는 은혜 안에 들어갈 수 없다며 어떻게 은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에 대해 말씀을 전하였다.

▲ 종이접기 아카데미

▲ 김밥 아카데미

▲ 미니올림픽

매시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댄스와 문화댄스, 그리고 영상을 통해 멋진 공연을 선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시간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흥분시켰고 끊임없는 앙코르를 받았다.

▲ 굿뉴스코단원들의 라이쳐스댄스

▲ 다함께 댄스를~

리빙스턴 캠프 주강사인 심재윤 목사(기쁜소식 의정부교회)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말씀하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와 예수님과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 하였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보면서 흥분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지하게 마인드강연을 경청하였다. 율법과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지만 하나님과 한번도 연결된 적이 없는 리빙스턴 사람들의 마음이 마인드강연을 통해 하나님께 열리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매시간 앙코르를 받은 마인드강연

▲ 마인드강연을 진지하게 듣는 참석자들

캠프 이후에 주일예배에는 캠프 참석자 50여명이 예배에 참석해 캠프에 대해 소감도 나누고 간증도 하며 함께 말씀을 들었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선한 일을 해야 한다는 율법 안에 갇혀 지냈습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의식 속에서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이번 캠프 때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속과 죄 사함에 대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저에게 무엇을 주고자 싶어 하셨는지 정확하게 알았습니다.’(사무엘 바로이, 캠프참석자) 심재윤 목사는 피 속에는 병균을 이길 수 있는 백혈구가 있고, 병균을 극복했을 때 피 속에 항체가 생긴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예수님의 피 속에는 죄와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항체가 있다고 말씀을 전하였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참된 예수님의 보혈의 의미를 새길 수 있었다.

▲ 참석자들과 함께한 주일예배

참석자들의 열렬한 앙코르를 받아 9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IYF 아카데미 페스티벌 및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영상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께서 리빙스턴을 복음으로 뒤덮고 사람들의 마음과 삶 속에 새로운 변화를 주실 것을 소망한다.

▲ 캠프참석자들과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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