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 네명의 문둥이를 이끈것처럼 실버들을 이끄시는 하나님
[겨울캠프] 네명의 문둥이를 이끈것처럼 실버들을 이끄시는 하나님
  • 이현규
  • 승인 2015.01.31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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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캠프 셋째날 저녁에는 오후에 장기자랑 수상팀의 앵콜공연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첫 번째로는 대구링컨의 라이쳐스 댄스, 다음으로 인천교회 실버들이 준비한 댄스 ‘베스트’를 공연하였다.

▲ 장기자랑 대상 수상작품 <찔레꽃>
다음으로 오후에 실버장기자랑에서 은상을 수상한 울산교회 실버의 ‘파란나라’, 대상을 수상한 강남교회의 ‘찔레꽃’ 공연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강남교회에서 준비한 ‘찔레꽃’ 공연을 보면서 강남교회 실버들의 연합된 모습과 실버답지 않게 댄스를 활기차고 즐겁게 표현하는 모습에 마음을 같이하여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대구링컨에서 준비한 <만자천홍>
이어서 대구링컨의 만자천홍(萬紫千紅) 공연이 있었다. '만자천홍'이란 여러가지 빛깔의 꽃이 활짝 핀 것을 말한다. 모든 식물들은 열매 맺기를 바라면서 꽃을 피운다. 참석자들은 복음반에서 오늘 복음을 듣고 거듭난 실버분들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만자천홍이라는 댄스로 축하해 주셨다는 마음을 가졌다. '만자천홍'이라는 댄스의 화려함과 그 속에 표현된 여러가지 종류의 꽃들을 보면서 참석자들은 이제 주님안에서 새생명을 얻은 분들이 세상에 나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장면을 그려보았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어머니, 그날밤,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이어서 색소폰 연주자인 대구교회 신승준 형제의 ‘가고파’, ‘지금껏 내가 산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라’ 공연이 있었으며, 다음으로 서부산 교회에서 1950년 한국전쟁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어머니, 그날밤,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공연을 하였다. 이어서 마산교회에서 특송으로 ‘주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부활하신 주님’을 공연하였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7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성문앞 네명의 문둥이에 대한 말씀으로 하나님이 문둥이 같은 우리들에게 마음을 주셔서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얻어가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성에 들어가자고 할찌라도 성중은 주리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찌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열왕기하7:4) 

▲ 네명의 문둥이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사마리아성을 아람군대가 애워싸서 사마리아성 안에서는 애를 삶아 먹는 비참한 상황입니다. 사마리아 성문앞에 네명의 문둥이가 있었습니다. 성문앞에서 양식을 기다리는 문둥이들은 성안에서 먹을 것을 주어야 먹고 삽니다. 하지만 굶주림으로 가득찬 성안에서는 문둥이들에게 줄 양식이 없습니다. 성문앞에서 양식을 기다리다가 배고파 죽는 문둥이들이 하나둘 늘어갑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죽음앞에 선 네명의 문둥이들에게 아람진으로 갈 마음을 넣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람군대에게 아람진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네명의 문둥이들의 걸음을 병거와 말발굽소리로 듣게 하셨습니다. 아람군대는 병거와 말발굽소리에 놀라 도망을 갔고 네명의 문둥이들은 아람군대의 많은 양식으로 굶주려 죽어가는 사마리아성 사람들을 구원합니다.

이제 실버 여러분들이 가는 길은 문둥이가 가는 길처럼 생명을 구원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길은 어려운 길 같지만 끝에는 생명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복음 전할 마음을 주시고 생명을 얻는 일에 쓰임을 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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