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교사 간증, '말씀을 끝까지 믿는 것'
[서울] 선교사 간증, '말씀을 끝까지 믿는 것'
  • 임세빈
  • 승인 2015.07.2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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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성북교회 저녁예배 - 선교사간증

큰 비가 지나가고 우리 마음을 밝게 비추듯 날씨가 맑게 개였던 7월 27일 일요일. 저녁예배 때 반가운 손님이 기쁜소식 성북교회를 찾아왔다. 우크라이나 오데사교회 이용권 선교사, 인도 뭄바이 홍인기 선교사 그리고 독일 루드빅스하펜 오영신 선교사가 기쁜소식 성북교회에 방문하여 그간 선교사교제를 통해 받은 말씀과 마음을 간증해주었다.

먼저, 기쁜소식성북교회 학생들의 활기찬 댄스가 긴장한 선교사님들의 마음과 굳어있던 우리의 마음을 풀어주었다.

▲ 성북트리오의 공연
이어서 성북트리오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통해 들려진 아프리카 메들리와 찬송은 우리 몸과 마음을 시원하고 기쁘게 해주기 충분했다.

▲ 성북트리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는 형제,자매들

▲ 우크라이나 오데사교회 이용권 선교사
먼저, 우크라이나 오데사교회 이용권 선교사가 간증을 하였다.

러시아어를 한마디도 못하지만 러시아에 파송을 받아 아주 작은 한 부분도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았고 이번 선교사 교제시간에도 자신을 봤을 때 발표도, 교제도 잘해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가장 교제가 안 되는 사람으로 뽑히면서 말씀을 통해 철저히 행위에 갇혀있는 사람이고 괜찮은 자의 위치에 서려고 했던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악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저주로 가는 길임을 발견하면서 교제를 통해 박옥수 목사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간증하였다.

▲ 인도 뭄바이교회 홍인기 선교사
이어서 인도 뭄바이교회 홍인기 선교사의 간증이 있었다.

은혜를 입는 것이 신앙이라 생각했었는데 은혜를 입을수록 오히려 마음이 곤고해지고 어려워졌는데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종도 많은 은혜를 입었지만 다시 빚을 질 수 밖에 없는 마음의 구조 때문에 다시 감옥에 갈 수 밖에 없는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은 은혜 입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주인의 마음을 흘러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계속 교제를 하면서 이렇게 교제만 해도 되나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나중에 힌두학생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로마서 2장 46절 말씀처럼 계속 교제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간증하였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독일 루드빅스하펜교회 오영신 선교사
마지막으로 독일 루드빅스하펜교회 오영신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가장 큰 역사이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행하고 싶어 하시는 일이 바로 아담으로부터 흘러온 ‘나’라는 인간을 완전히 무너트리고 진리인 말씀 한 마디라도 정확히 세우는 것이라고 하면서 하와이에서 선교할 때 LA집회에 가야하는 데 비행기가 출발하는 아침까지 돈이 없어 표를 구하지 못했지만 형편이 어떻든 하나님의 말씀만 끝까지 믿었을 때 공짜로 LA에 갈 수 있게 된 간증을 하였다.

또한 누가복음 1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마리아를 비천한 위치에 두어 말씀만을 받아들이도록 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마리아처럼 비천한 위치에 두어 더 이상 저주받는 내 생각을 내세우지 않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하심만을 바라보게 하신다고 하였다. 우리는 그 하나님 말씀만 믿는 것이 신앙이라고 하며 말씀을 마쳤다.

믿음은 말씀과 생각 중에서 말씀을 믿는 것이며, 역사가 없고 변화가 없어 흔들려도 말씀으로 끝까지 가는 것이다.

선교사들의 간증과 말씀을 통해 말씀을 믿지 않고 자기 생각의 길을 따라갔던 형제, 자매님들이 정확한 믿음이란 형편, 생각 그 어떤 것도 아닌 말씀만을 가지고 반격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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