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복음집회 소식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익산] 복음집회 소식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 장영란
  • 승인 2023.02.1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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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익산교회는 2월 9~10일 이틀간 복음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정경환 담임목사는 잠언 19장 17절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을 복음 앞에 하나로 모았다. 성도들은 말씀을 받아들이고 자체적으로 외부장소를 얻고 평소에 사귐을 갖던 이들을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은 '샘터복된교회'에서 집회를 했다. 당 교회 장로가 흔쾌히 수락해 작년에 이어 집회를 열 수 있었다. 말씀을 듣기 전, 김용수 형제의 간증과 함께 트럼펫 독주 찬양을 들으며 집회를 시작했다. 이어서 쥬얼리합창단의 '하나님의 은혜'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며 말씀에 젖을 수 있도록 했다. 

집회 첫날, 트럼펫 연주와 '하나님의 은혜'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이날 이중갑 강사는 누가복음 17장 11~14절 말씀을 전했다. 젊은 시절 느꼈던 좌절과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간증을 전하고, 문둥병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발을 옮겼을 때 깨끗하게 됐고 말씀을 믿는 믿음이 온전케 한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믿고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중갑 강사는 말씀을 믿고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강조했다

집회에는 몇 년간 교회를 떠났던 박종수 형제 가족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종수 형제는 2부 상담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교제를 나누어 성도들의 기쁨이 됐다. 

집회 이후 교제를 나누는 참석자들의 모습
둘째 날, 익산시 국민생활관에서 집회하는 모습

둘째 날 복음집회는 익산시 국민생활관에서 가졌다. 김병길 강사는 '하나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주제로 창세기 17장 15~17절 말씀을 전했다. 

"창세기 17장에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로마서 4장에서는 그런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고 싶은 모든 것을 말씀 안에 담아두었습니다. '시화호'처럼 부패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대신,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심판 받으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번 집회는 성도들이 중심이 돼 말씀과 초청 모든 것을 준비해 성도들에게 복음으로 힘있게 나아가는 기쁨을 알려주었다.

▶ 서양원 자매 : "작년에 박 목사님이 다녀가시며 전해주신 말씀대로 체육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교제하던 김동화 씨를 집회에 초청했습니다. 40대에 쓰러져 반신불수가 돼 이혼하고 딸과도 헤어져 지내고 있다는 김동화 씨는 자연스럽게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100명뿐만 아니라 그 이상 계속해서 기쁜소식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과 종께 감사드립니다."

▶ 이선자 자매 : "실버대학을 하며 만난 김명국 부친님은 여러 종교를 전전하며 신앙을 나름 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하지만 실버대학에서 강연을 들으며, 정확한 구원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집회에 참석하셨고 계속해서 교제를 요청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박종수 형제 : "같이 구원받고 신앙을 하던 아내를 병으로 먼저 보내고 나서 교회를 떠나게 됐습니다. 교회에 나오려고 했지만 내 의지로는 나올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큰 사고를 통해서 하나님을 떠난 나를 위해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게 됐습니다. 한 형제를 통해 집회 소식을 듣고 참석하면서, 내가 열심히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회와 함께하며 인도를 받아야 하는 인생인 것을 하나님이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동화 : "체육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분이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 인생이 허무하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이미 나를 구원하셨다는 말씀을 듣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복음 집회를 통해 익산 성도들은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지키심을 맛보는 행복을 경험했다. 한편 익산교회에서는 2월 중순까지 계속해서 복음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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