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2024 고등부 여름 학생캠프, 3박 4일간의 행복한 여정 속에서 성공적 마무리!
[청주]2024 고등부 여름 학생캠프, 3박 4일간의 행복한 여정 속에서 성공적 마무리!
  • 이재현
  • 승인 2024.08.15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고등부 여름학생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뜨거운 여름날, 기쁜소식청주교회에 모인 학생들은 조금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3박 4일 일정을 함께 하며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칫 지루할 수 있었던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반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

 

여름 학생캠프 기간 오전, 저녁으로 네 차례의 복음반이 진행됐다. 복음반의 주강사인 기쁜소식 태안교회 박철희 목사는 복음에 대해 자세하고 쉽게 학생들에게 전해주었고 학생들도 복음이 마음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복음반 말씀을 듣고 있는 학생들
복음반 말씀을 듣고 있는 학생들

“목사님께서 신앙에는 두 삶이 있다고 하셨어요. 첫 번째는 죄를 안 지으려고 하는 삶이고 두 번째는 죄를 지었지만, 용서를 구하는 삶이라고 하셨어요. 이 말씀을 듣고 ‘나는 이 두 개 선택지 중에 어디에 있나’ 계속 생각해 봤어요. 보니까 저는 중간에 애매하게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마음을 확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피를 흘리셔서 내 죄를 다 씻어주셨구나 나는 의인이다’라는 믿음으로 지금은 두 번째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박주성 학생)

한편, 오후에는 학생들을 위한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다. 미스테리 호텔을 주제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골든벨과 10대의 말 못 할 고민을 해결해 주며 위로 공감을 얻어낸 보이는 라디오로 오후 프로그램시간, 학생들을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끌었다.

12일 저녁 폐막식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캠프의 주강사인 송무성목사는 인도 대전도집회에 대한 간증과 중풍병자의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종의 사랑에 대해 전했다

“중풍병자를 사랑하는 네 사람에 의해서 이 병자가 구원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교회에 속하고 종에게 속해서 함께할 때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부족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종들의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드시고, 세우시고,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모습이 어떻든 간에 교회 안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 여러분들을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당신의 뜻대로 여러분을 인도할 거라고 믿습니다.”(송무성 목사 말씀 중)

말씀이 가장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요셉 이야기예요. 요셉이 잘된 때도 있었는데, 안 좋은 일도 겪었잖아요. 하지만 목사님께선 총리를 만드시는 하나님도 믿어야 하지만 요셉을 감옥에 보내시는 하나님도 믿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우리는 일이 안 좋게 되면 하나님이 치신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아 내가 실패하는 것도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일이 나에게 필요하기 때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학기가 고3한테 가장 중요한 시간인데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권혜수 학생)

기쁜소식 청주교회에서 이루어진 학생캠프는 학생들의 마음에 행복의 꽃을 피웠다. 또한 학생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지친 마음에 풍요로운 양식을 쌓을 수 있었다. 학생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이들이 자라나 세상을 비추는 작은 별이 될 것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