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세계 청소년의 날’ 정부 행사 1,000여 명 앞에서 춤추다!
[미얀마] ‘세계 청소년의 날’ 정부 행사 1,000여 명 앞에서 춤추다!
  • 진종은
  • 승인 2024.08.19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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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아잘리아 스타즈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 은상 수상
- 정부가 지정한 1,000여 명의 귀빈들 앞에 공연 선보여
- 본격적인 정부와의 교류로 복음의 일에 앞장서다
아잘리아 스타즈의 댄스 ‘씻어내다(Wash Away)’
아잘리아 스타즈의 댄스 ‘씻어내다(Wash Away)’

미얀마의 건전댄스그룹 아잘리아 스타즈(Azalea Stars)는 지난 8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양곤시 미얀마 컨벤션 센터(Myanmar Convention Center)에서 정부 주최로 진행된 기념행사에 총리의 초청을 받았다. 행사 당일 양곤시 총리, 양곤시 시장, 경제부 장관 및 다수의 국빈과 함께 1,000여 명이 참석했고, 미얀마 댄스팀은 지난 7월 전주에서 열린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 가운데 물 축제를 표현하여 은상을 수상한 댄스 ‘씻어내다(Wash Away)’를 선보였다.

각 지역 도시에서 개최했던 댄스경연대회
각 지역 도시에서 개최했던 댄스경연대회

아잘리아 스타즈는 재작년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후로 전국 40개 도시에 활발히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해 왔다. 댄스를 통해 3,000여 명의 청소년이 교회와 연결됐고, 현재는 일꾼들로서 각 지역 교회의 복음의 일에 마음을 함께하고 있다.

2024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
2024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
11개 참가국 중 미얀마의 아잘리아 스타즈가 은상을 수상했다.
11개 참가국 중 미얀마의 아잘리아 스타즈가 은상을 수상했다.

아잘리아 스타즈는 이번 2024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에서 미얀마의 띤잔(Thingyan) 물 축제를 화려한 소품으로 표현하여 전통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 후 은상을 수상했다. 띤잔 물 축제는 무더위가 최고로 달하는 3~5월에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한 해 동안의 더러움을 씻어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 죄를 씻어낸다는 내용으로 심사진에게 색다른 해석을 제시했다.

미얀마의 권위 있는 소셜 미디어 ‘미얀마의 유명 인사(Myanmar Celebrity)’의 인터뷰
미얀마의 권위 있는 소셜 미디어 ‘미얀마의 유명 인사(Myanmar Celebrity)’와의 인터뷰

은상을 수상한 이후로 미얀마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아잘리아 스타즈는 현재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근래 들어 구청 언론을 비롯해 연예계까지 소식이 퍼지면서 수많은 소셜 미디어 중 가장 권위 있는 ‘미얀마의 유명 인사(Myanmar Celebrity)’라는 채널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현재 채널 중 아잘리아 스타즈 인터뷰 영상은 조회수 75만 회를 가며 굉장한 관심을 얻고 있다.

미얀마 컨벤션 센터(Myanmar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의 날’ 기념일 단체 사진
미얀마 컨벤션 센터(Myanmar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의 날’ 기념일 단체 사진

미얀마는 군부 체제로 인해 불안정하고 현재까지도 잦은 내전이 일어나 국민들은 두려움 가운데 산다. 그러나 형편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봤을 때 물 떠온 하인으로서 역사를 경험하는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 올해 은상을 수상한 아잘리아 스타즈를 통해 미얀마 전역에 일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얻을 것이라 소망하며 주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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