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여 학생들과 한국어 캠프
- 참석자들에게 죄 사함의 메시지 전달
9월 4일 수요일, 파라과이 국립교육대학INAES (Instituto Nacional de Educación Superior Dr. Raúl Peña) 에서 오전 오후로 두 차례 한국어캠프를 가졌다.
파라과이 지부와 이나에스(INAES) 대학교의 MOU를 시작으로, 끌라우델리나 마린(Claudelina Marin) 총장의 허락 하에 매주 수요일 학생들을 모아 다양한 활동과 마인드교육으로 꾸준하게 모임을 알려왔다.
새학기를 맞아 한국어 캠프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나에스(INAES) 대학교 측에서 캠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나에스(INAES) 행사장 앞에는 한국 음식부스, 전통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었고, 행사 시작이 가까워오자 많은 학생들이 접수처에 몰려들었다.
오전 9시, 오후 2시 두 차례로 진행된 INAES 한국어캠프 프로그램은 ‘댄스배우기’, ‘한국 문화 소개’, ‘태권도 배우기’, ‘한국어 배우기’ 등이 있었고, 오전과 오후 매시간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총 300여 명이 한국어캠프에 함께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음악 공연에는 유은혜 단기선교사가 클라리넷 'Color Esperanza'를 연주했고, 한국어캠프 자원봉사자들이 ‘나는 나비’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모든 프로그램에 이어 파라과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한이용 목사는 LA에서 문제가 많았던 '앤디'라는 청년에게 꿈도 소망도 없었지만, 한국에 와서 죄 사함을 받았을 때 그의 마음이 변해 아버지를 이해하고 그의 삶이 바뀔 수 있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도중, 한 학생이 “그러면 어떻게 죄사함을 얻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한이용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9절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말씀을 통해 율법과 같은 우리의 행위와 열심이 아닌, 우릴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공로를 받아들이는 죄 사함의 복음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전할 수 있었다.
엘리사벳 곤잘레스(Elizabeth Gonzalez)
“앤디라는 학생이 변화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뜩 ‘그러면 어떻게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목사님께 이부분에 질문 들렸더니 목사님께서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통해 우리 죄가 어떻게 예수님에게로 넘어갔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죄가 없냐는 질문에 예수님이 내 죄를 담당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죄가 없다고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의 시작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합해 발을 내디딜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분명히 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파라과이 지부는 매달 한 번씩 이나에스(INAES) 대학교에서 한국어캠프를 진행할 계획하고, 대학교마다 한국어캠프를 진행해 모든 파라과이 대학생들에게 이 귀한 복음을 전하는 소망을 품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