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2024년 하반기 하남실버대학 “백세 청춘 잔치” 실버잔치 열어
[강동] 2024년 하반기 하남실버대학 “백세 청춘 잔치” 실버잔치 열어
  • 박지혜 기자
  • 승인 2024.09.07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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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140여 명의 어르신들과 실버잔치를 통해 교류
- 홍보, 후원, 공연, 진행 등 하나님의 세세한 손길을 경험하는 시간

기쁜소식강동교회는 9월 3일 오후 2시 하남실버대학 백세 청춘 잔치를 열었다.

이번 잔치는 새로운 실버들을 위한 입학설명회와 더불어 2학기 개강식으로, 1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였다.

하남실버대학 ‘백세청춘잔치’에 참석하신 분들과 단체사진
하남실버대학 ‘백세청춘잔치’에 참석한 실버들과 단체사진

하남실버대학은 2016년 3월 처음으로 개교하며 하남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실버대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레크레이션 시간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레크레이션 시간

하남실버대학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진행된 레크레이션. 처음 온 어르신들이 어색함을 뒤로한 채 건강 박수, 건강 댄스를 통해 실버 잔치에 마음을 활짝 열고 한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국민의 힘 하남 갑 당협위원장 이용 님의 축사
이용, 국민의힘 하남 갑 당협위원장 축사

또한, 이용 국민의힘 하남 갑 당협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하남시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하남시 어르신들을 향한 관심과 따뜻한 인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축하했다.

눈이 즐거워지는 마술공연
눈이 즐거워지는 마술 공연
하남실버대학 교사들의 부채춤 공연
하남실버대학 교사들의 부채춤 공연

곧이어 마술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마술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어르신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하남실버대학 교사들이 준비한 부채춤 공연으로 하나된 동작과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색소폰 공연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색소폰 공연
어르신들을 들썩이게 하는 초대가수 공연
어르신들을 들썩이게 하는 초대가수 공연

그 외에도 색소폰 공연, 가수 초청 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함께 참여하며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워하였고, 진정한 청춘 잔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청춘들이 모인 잔치가 되었다.

어르신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는 하남실버대학 박영선 학장
어르신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는 하남실버대학 박영선 학장

하남실버대학 박영선 학장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집니다. 어항에서 살면 자기가 왕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편안하게 살지만 많이 자라지를 못합니다. 연못에서 살면 주위에 적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조바심도 나고 경계도 하니까 물고기가 많이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도 나이가 드시면 드실수록 몸도 많이 움직이시고 또 실버잔치를 통해 참여하면서 몸도 건강해지시고 마음도 커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로마서 3장 23~24절을 통해 “죄 때문에 인생이 평안이 없고 죄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죗값을 다 지불하셔서 우리를 천국에 가게 하셨고, 삶을 살 때도 예수님을 믿고 살면 노년의 삶을 평안하고 행복하고 감사하고 복되게 살게 하실 줄 믿습니다.”며 강연했다.

어르신들의 기쁨을 더해드리는 행운권 추첨
어르신들의 기쁨을 더해드리는 행운권 추첨

어르신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 시간.

이번 백세청춘잔치는 홍보, 후원, 공연, 진행 등 모든 부분에 하나님의 세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교사들은 말씀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다양한 곳에 방문하였고, 방문하는 곳마다 생각지 못한 많은 후원으로 실버 잔치가 풍성케 되어 행운권 추첨뿐 아니라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이상덕 부친은 “모든 분들이 하나같이 봉사하는 부분에 놀랍고 배우고 싶습니다. 마인드 강연 중 코이 물고기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사람이 환경에 따라 변하고 자라는 부분에 들을 때는 집중하고 마음에 느껴지는 것도 있는데 돌아서서 집에 오면 여전한 상태로 돌아가버려서 한계가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하남실버대학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한은주 모친은 “실버잔치에 처음 참석했는데 너무 멋진 공연을 보면서 좋았어요. 부채춤을 너무 예쁘게 잘했어요. 학장님의 말씀 중에 어머님이 해주시던 시원한 맛의 고추장찌개며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었다는 이야기들이 정감이 가고 옛날 어머님 생각도 났습니다. 또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씻어주셔서 죄를 짓지만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너무 기분 좋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배화자 모친은 “매주 실버대학을 참석하면서 늘 복음을 들었지만 믿음으로 의인이라고는 말을 할 수는 없었는데 이번 실버잔치를 통해서 선생님들이 마음 써서 준비한 공연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고 특히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아,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셨구나!' 하는 부분에 믿음이 오면서 '그래서 내가 의인이 됐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말씀을 들을 때 가장 기뻤어요.”라고 말했다.

감일동 경로당 참석자들은 “먼저 소외된 늙은이들을 잠시나마 즐겁게 배려해주신 박영선 학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차량까지 배정하시고 편의를 제공하신 섬세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은 수준급이었고, 무더운 날씨 속에 배려하고 준비하신 하남 실버대학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강순덕 교사는 “이번 잔치에 차량 운행 및 공연초청을 맡아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를 후원 받으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형편을 보면 안 될 것 같았지만 종이 후원받으라고 하셨다면 하나님이 이 잔치를 위해 준비해놓으신 은혜가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디를 갈지 몰라서 우리는 무작정 발을 내딛고 나갔는데 우연히 택시회사 대표님을 통해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버스를 후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버 행사 때 버스는 처음 받는 후원이라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금옥 집사는 “최고의 하남실버대학에 열린 문을 주셔서 초청 받은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셨습니다. 학장님께서 후원도 많이 받고 버스도 후원 받고 해서 행복하게 해드리자고 하셨는데 종이 하신 말씀대로 버스도 후원받고 하남시에는 마음이 부자인 분들이 넘치는 후원을 주셔서 모두가 함께하니 실버 한 분 한 분 열린 문으로 들어오셔서 복음을 들으실 줄 믿습니다. 실버잔치에 참석하신 한 모친님은 주일날 오신다고 약속도 하셔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소망됩니다.”라고 밝혔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언16:3)." 이번 실버잔치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홍보, 후원, 공연, 진행 등 모든 부분에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졌고, 준비하는 스태프들 모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들을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또한 하남시의 많은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구원 받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하남실버대학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께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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