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천지역 대학생 2학기 엠티, “나의 룻기 이야기 만들기”
2024 인천지역 대학생 2학기 엠티, “나의 룻기 이야기 만들기”
  • 이범준
  • 승인 2024.09.07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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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31일 이틀간 태안에서 진행
인천지역 대학생 및 간사 40여 명 참석
약속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2학기, 인천지역 대학생 엠티

2학기가 시작된 9월, 인천지역 대학부가 8월 30(금)~31(토) 1박 2일로 태안에서 2학기 맞이 ‘2024 인천지역 대학부 MT’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 부천, 안양, 안산 지역의 대학생들이 2024년 2학기를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맞이하고자 마련됐다.

첫 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첫 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에서 엠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렵게 시간내서 가게 되었다. 날씨가 굉장히 좋아 나를 반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도착하고 나니 목사님께서 메시지를 남겨주셨는데 룻기를 나만의 성경으로 만들라고 하셨다. 그렇게 바로 바다로 향했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얼굴을 안 비친 친구들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워터올림픽에서 처음 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끝나고 무한리필 회식도 있었지만 더 맛있는 건 저녁 말씀이 아닌가 싶다. 룻기를 내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나오미와 룻의 마음에서 앞으로의 생활하면서 나아갈 수 있는 큰 연료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하다." - 안양대학교 홍우영 학생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워터 올림픽 및 물놀이 하기 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워터 올림픽 및 물놀이 하기 전

1학기 방학을 마친 학생들 총 40여 명의 대학생들은 오후 워터올림픽 및 물놀이와 저녁모임을 통해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가까워졌다. 워터 올림픽에선 수중기마전, 물 나르기, 선착순 물뿌리기&막기 등을 통해 친해지고 남학생들은 함께 해변 풋살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안에서 인기있는 고카트를 타는 모습
태안에서 인기 있는 고카트를 타는 모습

둘째 날엔 태안에서 유명한 고카트를 타러 갔다.

1인용도 있고 2인용도 있어 약 50분 동안 해변, 산, 들, 바다를 달리며 정말 스릴있고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시간을 보냈다.

"고향에서 진행되었던 MT였습니다. 항상 태안 시내만 다니던 저에겐 특별할 것 없는 도시였는데 이렇게 나만의 성경 만들기란 주제로, 룻기 말씀 개인 교제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시각도 달라지고 정말 태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부천 이선재 학생

말씀을 전하고 있는 조경원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조경원 목사

기쁜소식인천교회 조경원 목사는 룻기 3장 1~13절 말씀을 통해 나오미를 따라갔을 때 축복을 받은 룻처럼 교회와 종의 인도를 믿고 따라갔을 때 하나님의 축복이 학생들에게도 주어지고 룻기를 내 이야기로 만들자며 학생들에게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일 때 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몸도 피곤하고 MT에 참석해도 예전만큼 인원도 없기에 재미 없을 줄 알아서 가기 싫은 마음부터 가득 있었는데 마음을 바꾸고 참석하다보니 어느 순간 행복해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개인 교제 시간을 통해 내 신앙을 두고 마음을 오랜만에 나눌 수 있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 부천 유희열 학생

대학별 2부모임 모습
대학별 2부 모임 모습

말씀 후 대학생들은 교회 별로 모여 간사, 사역자와 함께 2부 모임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표현하고 말씀을 통해 내 마음을 비춰보아 2학기 때는 어떻게 지내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학부 하반기 개강 MT를 통해서 교회와 멀어졌던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고 다같이 마음을 모아 교류할 수 있었고, 다시 교회와 가까워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MT를 통해서 제 마음에 빌립보서 2장 13절을 주셨는데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니’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이번 2학기에 있을 많은 행사들도 하나님이 도우시고 행하시겠다는 마음도 들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인천 재능대 엄예진 학생

룻기 골든벨 하는 모습
룻기 골든벨 하는 모습

말씀 후엔 룻기 골든벨을 통하여 말씀 들은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 2, 3등에겐 상품도 수여되어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 됐다.

"저는 인천지역 대학생 MT 말씀시간에 들은 내용 중에 조경원 목사님이 '내 마음에 우리가 주인으로 있는 게 지혜로운 것 같지만 결국 그건 모압과 같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아, 내가 세상에서 결국 내 마음대로 사는 게 겉으로는 행복해보이지만 그게 결국 나를 불행으로 가게 하는 길이구나. 앞으로 내가 교회 일과 세상의 일 앞에 서 있을 때 교회 일을 먼저 선택하는 게 가장 내가 행복한 위치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나님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인천 대학생 박혜은 학생

2학기 계획 발표 모습
2학기 계획 발표 모습

둘째 날 프로그램 시작은 인천지역 대학생 복음 프로젝트를 어떻게 할지 의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논 후 발표를 통해 전도여행, 복음말하기 대회, 동남아 전도여행, 경인밴드 만들기, 외국인과 언어스터디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한가지를 선택하여 2학기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이번 엠티는 룻기 말씀이 주제가 됐습니다. 신앙은 룻기 3장 5-6절이라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명대로 다 하니라' 우리는 내가 다 하겠다고 말하지만 중간에 생각이 들어오면 그 생각을 따라 갑니다. 말씀을 듣지만 말씀과 내 생각이 섞이게 됩니다. 나도 항상 말씀에 내 생각을 보탭니다. 목사님께서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믿고 따라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에 말씀이 그대로 세워지면 하나님이 그대로 일하신다 하셨습니다. 룻기를 통해 내 모습도 보이고 그녀의 마음에 하나님이 자리잡았기에 복된 삶을 산 것처럼 내 마음에도 하나님이 세워지고 복된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 인천 대학생 정은영 학생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 태안교회에서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 태안교회에서

이번 인천지역 대학생 엠티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대학생 한 명 한 명 놓지 않으시고 약속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엠티를 시작으로 2학기에도 복음의 일에 힘차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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