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기쁜소식선교회 및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양국 간의 협력과 청소년 교육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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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56대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Palacios)는 1978년 11월 16일에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태어났다.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국제 및 공공 문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아순시온 가톨릭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경제학자로도 활동하며, 파라과이 중앙은행과 파라과이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보수 정치인으로, 전통적인 가족 가치를 옹호하며 낙태와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5십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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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초청으로 경찰의 에스코트로 대통령 관저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첫 만남을 가졌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하며 파라과이에서 교육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의 실효성을 이야기하며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ㆍ시범학교 선정 및 1년간 시범 마인드교육 실시 ㆍ1년 후 전국 규모 확대 ㆍ마인드교사 현지 파견 등을 제시했고, 대통령을 비롯해 함께한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적용 방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박 목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이 나라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각하께서 몇몇 학교를 선정해주신다면 먼저 교육하겠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IYF가 전 세계에서 청소년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들을 소개하며, 파라과이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측은 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님의 교육 철학과 프로그램이 파라과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협력이 파라과이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파라과이와 기쁜소식선교회 및 IYF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