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적인 및 정상적인 마인드를 넘어 최고의 마인드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기쁜소식인천교회는 2월 7일(금), 8일(토) 1박 2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2025년 3차 유학생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하대, 인천대 등 인천시의 여러 대학교에서 모인 유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립횡성숲체원에서의 1차 캠프와 대덕 수양관에서의 2차 캠프를 이은 설날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들의 요청으로 3차 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 방학 동안 기숙사 생활만 하는 유학생들이 있는 학교들에 포스터를 붙임으로 홍보를 추가적으로 진행했고, 한국어 수업, 쿠킹클래스, 나들이 등 여러 유학생 대상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관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캠프를 준비했다.



숲체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중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슐런' 게임도 하고, 밧줄로 매듭을 지어 다양한 놀이도 하고, 굳어있는 몸을 풀고 음악에 몸을 맡기는 ‘스포츠 리듬‘ 활동도 했다. 참가자 중 누구 하나 부끄러워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내색 없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로 마음이 흐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캠프의 강사 장영찬 목사는 아직은 마인드교육이 생소한 유학생들을 위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물의 급수를 깨끗한 정도로 나눌 때 그 속에서 사는 생물체들을 구분하듯 우리가 품고 살아가는 생각의 질에 따라 마인드도 급수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어내길 원하지 않아 하는 어린아이처럼 짧고 빠른 쾌락을 즐기는 요즘 시대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통해 비정상적인 마인드를 정상적인 마인드로 바꾸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최고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날 아침에 반별 마인드교육 및 액션러닝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내향적인 유학생들도 짧은 글로 마음속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파키스탄 학생 사노비아(여, 37세)는 ‘마음의 교류‘를 주제로 진행한 반별 마인드교육 시간을 참여한 후 “한국에 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혼자 있으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쓸데없는 생각들에 빠져 집에 있는 가족이 더 그리워질 뿐이다. 그럴 때마다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가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서야 마음이 편안해졌다. 향수병을 극복하는 방법은 마음의 교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3차 캠프에 참가한 유학생들이 진행자들과도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며 교회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이 캠프가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