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라는 지역이 공업도시로 형성되어 있어서 영혼들의 마음도 삭막하고 거친 곳인데 합창단의 혼성중창, 여성중창, 독창, 플롯연주, 바이올린 독주 등의 아름다운 찬송이 그동안 굳은 우리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였고 이어 전해지는 목사님의 누가복음 16장의 불의한 청지기에 관한 말씀이 우리들의 삶을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였습니다.
청지기가 주인에게 빚진자들의 형편을 돌아보고 빚진 부분의 일부를 탕감하여 주었는데 주인은 청지기가 한 일을 보고 칭찬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관습으로 자기의 재산을 탕진한 청지기를 벌해야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지만 주인이 청지기를 바라보는 보습은 우리의 생각과 다른 부분을 보여 주었습니다.
청지기가 빚진자 에게 탕감하여 주는 것이 주인의 기쁨이듯이 복음 앞에 빚진 당신의 자녀들이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말씀을 전하여 주셨고 듣는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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