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혁명의 광장에서 댄스와 함께 집회소식을.....키옙
오렌지 혁명의 광장에서 댄스와 함께 집회소식을.....키옙
  • 허가애
  • 승인 2005.11.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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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롬 11: 4)
사역자 이동이 있은 후 처음 갖는 집회를 두고 목사님 마음에 하나님이 우크라이나에 복음을 들을 사람 칠천을 약속하셨다. 그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집회 한 주 전 집회를 위한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전해지는 말씀을 듣고 한 마음으로 모여서 기도회를 갖는 시간들은 집회 앞에 하나님이 주실 영혼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집회 한 달 전부터 형제, 자매님들이 말씀을 들으며 나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각자 한 사람의 영혼을 두고 기도하고 초청했다. 계속 전해지는 약속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마음에 ‘칠천 명은 너무 많다.’ 하는 형편에 따른 마음이 아니라 목사님의 마음에 약속을 주신 하나님이 어떤 형편 가운데서도 그 약속을 이루시겠다는 믿음을 갖게 하셨다.
토요일과 일요일 시내 중심가에서 교회 청년들과 iyf 댄스를 하며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전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요일과 일요일 시내는 도로에 차를 통제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나와 있었다.
도로 한 가운데서 댄스를 하는 동안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댄스를 보며 함께 즐거워하고 우리가 가질 집회 앞에 관심을 보였다.
댄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비가 내렸다. 처음엔 한번도 길거리에서 댄스를 하며 전도 해 본적이 없어서 모두들 부담스러워 했다. 하지만 날씨를 주관하신 하나님,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여신 하나님을 보며 형제, 자매님들도, 댄스를 한 우리들의 마음에도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과 집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11월 14일 집회가 시작되었다. 여러 지역교회에서도 형제, 자매들이 모였다. 모두 함께 집회 시작 전 지하철역에서,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 창세기 3장 1절~21절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이미 죽은 자 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벗은 모습은 육의 눈을 통해 보지만 실제로 하나님 앞에 자기가 이미 죽은 자 인 것은 보지 못하기 때문에 감각하지 않고 산다는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 첫날 저녁부터 많은 영혼들이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현지 사역자, 선교학생들과 교제를 하면서 마음을 열었다.
이번 집회 때 목사님께서 특별히 강조하신 부분은 모든 사역자, 선교학생들,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이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만나고 피하고 싶을 때가 생기더라도 하나님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한 영혼에게 끝까지 완전히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많은 분들이 이 말씀을 의지해 어려움과 형편을 이기고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셔서 말씀을 통해 복음이 전해진 목요일에는 집회를 참석했던 거의 모든 영혼들이 죄사함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준비는 너무나도 부족했지만 종에게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나가 자기의 가진 것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구하지 않을 때 아들을 얻을 수 없었지만 그 태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가 아들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태를 주관하시고 우리에게 아들 주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 했을때 정말 우리는 감사와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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