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도여행 소식-레이노사주
멕시코 전도여행 소식-레이노사주
  • 신선혜
  • 승인 2005.12.1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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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멕시코 에스타도 단기선교사 박인주,김한주,신선혜입니다.
12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멕시코 국경지방의 레이노사로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배당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면서 여러 차례 지역교회의 한 자매님 (쏘냐자매님)으로부터 레이노사에계신 몸이 안좋으신 할아버지,할머니께 복음도 전할겸 레이노사에 복음을 전하러 가자는 간곡한 부탁을 받았었습니다.
형편은 막바지 공사에 바쁘지만 그 자매님을 통해 한국에 돌아가기전 목사님,사모님과 함께 또 한번 전도여행을 갈 수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자동차로 12시간에 걸쳐 레이노사에 도착후 자매님의 할아버지,할머니가 계신 마타모로라는 곳으로 가 두분을 만났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모두 휠체어에 의지해서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거의 청력을 잃으신 상태에인데에다 손녀 딸도 못 알아보실만큼 기억력도 감퇴되셨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교제후 "예수그리스도가 내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어" "이제나는 죄가 없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놀랍게도 복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오랫동안 며느리를 미워한 죄는 씻을 수 없다고 생각하셨던 할머니의 마음도 그 모든죄를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그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억력도 없고 총기도 없으시던 분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시키기 원하셔서 들을수 있는 귀와 지혜와 마음까지 준비해두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제중이신 할아버지와 손녀딸(쏘냐자매님)과 이야기하시는 할머니

또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면서 정말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영혼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함으로 인한 갈증과 고통으로 채워져 있지만, 카톨릭으로 인해 자신들은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생각속에 익숙해져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할 수조차 없이 죄악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멕시코 사람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씻으셨다’는 참된 진리가 들려왔을때 그들의 영혼이 쉼을 얻고 기쁨을 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도하면서 만난 할머니댁에서 교제를 하고난후

짧은 시간동안 하나님은 우리에게 쏘냐자매님의 친척들 집을 방문하면서 모임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의 말과 우리의 모습에는 정말 조건이 없었지만 어린나귀와 같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타셔서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 예수님과함께 영광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이노사에 있는동안 영혼을 두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그 마음을 가졌을때 주님이 더욱 힘있게 일하시는것을 보면서 그동안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과 내마음 두가지를 가졌던 우리들의 마음도 하나님앞에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교제한 쏘냐자매님의 사촌들과 함께

그리고 수요일에는 레이노사의 형제,자매님들과 예배를 가졌습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이전에는 말씀보다 높은 위치에서 교회를 불신했던 형제,자매님들이 하나님이 그들 마음에 일하신 간증과 목사님이 레이노사에 오신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해하는 그 마음을 간증하는것을 보았습니다.

한 자매님댁에서 가진 수요예배때 레이노사의 형제자매님들 / 말씀을 전하시는 박준현목사님

솔직히 저희들 마음에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어 구원을 받는 역사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사모님은 당장에 눈에 보이는 결과만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레이노사의 형제,자매님들을 보면서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그들의 입이 점점 열리고, 얼굴에 웃음이 피어난다고 우리가 레이노사에 너무나 많은 열매를 맺고 간다는 말씀을 하셨을때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가졌던 우리 마음을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에는 우리가 레이노사에서 만난 사람들처럼 카톨릭종교에 물들여져 하나님을 만나고 싶지만 만날수가 없어 심령이 고통받는 사람들, 이제 막 거듭나서 양육을 받아야하는 갓난아이와 같은 심령들 . 하지만 글을 읽을줄 몰라 성경을 읽을수 조차 없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멕시코에 레이노사처럼 의인들이 있는 다른 주에도 영혼들이 양육 받을수 있는 교회가 하루빨리 세워지고 많은 복음의 일꾼들이 일어나서 멕시코교회가 더욱더 힘있게 복음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어린이예배후, 10년후 멕시코를 복음으로 바꿀 멕시코의 작은 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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