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교회 간증
예루살렘 교회 간증
  • 윤종수
  • 승인 2005.12.3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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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2005년 올 한해에도 우리 교회를 통해 참 놀라운 일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중동 지역에 선교의 문을 여신 것이다. 금번에 이스라엘과 두바이에 선교사들이 파송되었는데 나도 주의 은혜를 입어 그들과 동행하면서 주님이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하셨고 또 도우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지난 11월 중순에 금번에 선교사들이 대거 해외로 개척을 나가는데 두바이와 이스라엘에도 선교사가 파송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순간 내 마음에 기쁜 마음보다 부담이 먼저 찾아왔다. 누가 뭐라 안해도 내 마음에 같은 중동땅에 교회가 개척되는데 내가 뭔가 도와야 할것 같은 마음이 드니까 내 형편이 보였다. 아직 아랍어도 못 배웠고 이집트에도 아직 교회가 정착이 안되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고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들이었다. 지금 비밀 경찰들이 우리 가정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적대국이기 때문에 한번 가면 다시는 이집트는 못 돌아 온다는등, 그러면서 새로 오실 선교사님들께 내 형편을 설명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됐다. 그런데 내 속에 주님이 그런 나를 굉장히 불편해 하심을 느낄수 있었다. 내가 주님을 믿기 보다 사람의 말과 보이는 형편을 믿고 또 내 신변 하나를 지키기 위해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다 거부하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 약 한달전 박 옥수 목사님과의 영상 채팅 전화 연결때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종들이 중동 지역을 두고 오래 기도 하셨는데 주님이 이집트에 교회를 세워주셔서 감사하고 또 앞으로 이집트 교회를 통해 주위에 이스라엘 과 이란, 이라크 그리고 아랍국가들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주님은 그 말씀 대로 일을 이루고 계신데 나는 사단이 준 내 생각속에 빠져 주의 역사를 거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내가 참 악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주님은 삼상 23장에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니던 도망자 시절에 블레셋에 침공을 받고 있던 그일라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나가서 구원하는 말씀을 보여 주시면서 내가 이번 이스라엘 교회와 두바이 교회 개척에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보여 주셨다. 그러면서 내 마음에 이 귀한 일에 주님앞에 쓰임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일어났다. 그래서 밤에 김 성훈 목사님께 전화를 드려 내 마음에 있는 간증을 했는데 참 감사하게도 주님이 이스라엘과 두바이 교회 개척에 동행할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드디어 지난 12월 7일 아침 장 주현 선교사 가정이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집트 카이로 (본문 이해를 돕기위해 gnn에서 첨부한 사진임)

비록 하루지만 우리는 처음으로 우리집을 방문한 동역자 가정을 맞아 참 기쁘고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버스를 타고 7시간을 달려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 타바(Taba)에 도착했다. 이집트 쪽은 별 무리 없이 통과 했는데 이스라엘 입국 수속을 받을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계속 꼬치 꼬치 캐묻는데 뭐라 대답할지를 몰랐다. 거짓말로 대충 말할까 싶었지만 이스라엘 정보망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다 발각 될 것 같았다. 결국 나는 선교사라고 말했다. 누가 모슬렘 국가에서 선교하라 했냐? 주님이 하라 했다. 그가 누구냐? 예수님이다. 예수가 누구냐? 예수님을 모르느냐? 모른다. 기가 막혔다. 그래서 성경을 꺼내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 까지를 보여 주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면서 여기에 예수님이 모든 족속에 가라 하셨는데 이집트와 이스라엘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니까 이민국 직원들이 알았다 하면서 입국 도장을 찍어 주어 통과 시켜 주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주님이 우리의 지혜를 버리게 하셨고 사람들 앞에 우리를 드러내셔서 주님을 증거케 하셨다. 다시 버스를 타고 시외 버스 정류장에 가서 시외 버스를 타고 약 5시간을 달려 드디어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너무나 감개 무량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벌써 해는 뉘엿 뉘엿 넘어가고 우리는 유약한 사모와 두 아기와 함께 엄청난 짐을 가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랐다. 우리는 일단 값싼 여관을 구하기로 하고 택시를 잡아 예루살렘에서 가장 숙박 시설이 싸다는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여기 저기 수소문을 한 끝에 다락방이 있는 방 하나를 빌렸다. 여관방에 짐을 다 옮겨 놓고 보니 그곳은 바로 갈보리 십자가 있었던 곳과 아주 가까운 곳이었다. 그래서 장 선교사와 나는 밤에 예수님이 못 박히신 곳 , 무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신 골고다의 길(Viadolorosa)을 걸어서 통곡의 벽까지 갔다. 그 밤에 참 많은 전통파 유대인들이 메시야가 오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었다. 우리 마음에 참 안타까운 마음이 일어 났다. 장 선교사가 나보고 통곡의 벽에 같이 가서 기도하자고 했다. 그래서 머리에 ‘키파’ 라는 조그만 하얀 모자같은 것을 하나씩 쓰고 그 벽앞에 서보니 만감이 교차했다.

예루살렘 통곡의 벽 (본문 이해를 돕기위해 gnn에서 첨부한 사진임)

그때 바로 옆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장 선교사의 기도 소리가 들렸다. “ 주님 오래전 주님이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셨고 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은 온 세상을 돌아 우리를 구원했고 2001년 당신의 종 박 목사님이 이곳에 오셔서 이 벽에서 이스라엘에도 선교사를 보낼수 있게 해달라고 우시면서 기도 하셨는데 드디어 제가 이곳에 왔습니다. 그러니 이제 제가 제 생각이 아닌 주님과 종들의 마음을 받아 이 이스라엘에 복음을 힘있게 전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그 기도 소리가 얼마나 간절한지 내 심금을 울렸다. 내 마음에 너무 감사했다. ‘주님 저 장 선교사를 도와주십시오. 그에게 믿음도 주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거할 집도 비자도 그리고 언어도 영혼도 주십시오. 우리를 이곳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너무나 고요하고 거룩한 밤이었다.
다음 날 아침부터 우리는 하루 종일 집을 구하러 다녔다. 참 집이 없었다. 또 값은 얼마나 비싼지 드디어 집을 하나 얻어 전화로 수없이 통화를 하고 그 집에도 두 번이나 가 보았다. 드디어 합의를 보고 다시 택시에 짐을 다 싣고 장 선교사 가족과 그 집을 찾아 갔는데 그 집 앞에 거의 다와서 주인에게 우리 왔다고 전화 하니 집에 오지 말라고 했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따졌더니 어쨌든 자기 가족 전부가 지금 의논을 했는데 모두 집을 우리에게 안 주기로 했으니 절대로 오면 안 된다고 했다. 우리는 택시 안에서 정말 난감했다. 택시 기사도 미안 해 하며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묻는데 울고 싶을 정도 였다. 다시 우리는 여관으로 돌아 왔다. 여관 주인이 의아해 하며 왜 다시 왔느냐고 했다. 다시 짐을 여관 방으로 옮기고 아이들을 재웠다. 장 선교사 부부도 크게 낙심이 되는 모양이었다. 나도 해외에서 오래 살았지만 이런 꼴은 처음 당했다. 장 선교사는 나보고 겟세 마네 동산에 가서 밤새 철야 기도를 하자고 했다. 나도 그 심정이 이해가 갔다. 그 다음날 아침은 주일이었다. 새벽에 인터넷을 연결해 강남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박 목사님 주일 말씀을 들었다. 목사님은 요한 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소경된 거지가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고 힘있게 예수님을 증거 했을때 그 잘나고 똑똑한 바리새인과 유대인에게 핍박을 받고 대적을 받았지만 주님이 그에게 그들이 능히 변박할수 없는 지혜를 주셔서 그를 지키시고 보호하셨지만 그의 부모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 해 진리를 은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두려워 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데서 나오며 그 불신은 바로 죄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성경에 예수님을 만나 복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소망이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38년된 병자, 간음중에 잡힌 여자, 불의한 청지기등이라고 실제로 인간들에게는 길이 없고 있다손 쳐도 그것은 다 멸망으로 가는 길인데 사람들이 사단에게 속아서 다 자기 길을 가고 있다고 하셨다.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마음의 모습이 비춰졌다. 우리가 부족하고 할수 없다 말하지만 그것이 다 이론인 것은 우리 마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될 것 같아 우리가 더 열심히 할 려 하지 정말 주님 앞에 길과 방법이 없음을 고백하고 그를 전폭적으로 의지하지는 않는 모습에서 볼수 있었다. 그러기에 주님은 우리의 길을 다 막으시고 주님에게만 길이 있음을 보이시면서 우리를 주님께로 이끌고 계셨다.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 마음을 바꾸어 주셨다. 일의 결과를 다 주님께 맡기고 복음을 전하고 싶었다. “우리 오늘 아침 복음 전하러 갑시다. 예 좋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갈보리로 전도를 나갔다. 그 주일 아침 예수님의 무덤 입구에서 우리는 여러 아랍 회교도와 유대인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왜 2000년전 이 곳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야만 했는지 그리고 그 분만이 메시야요 그리스도임을 외치며 안수 복음을 전했다. 그러자 주위가 술렁이면서 몇몇 아랍인들이 나보고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치고 또 어떤이는 내 어깨를 잡으며 아무도 듣지 않는데 누구에게 설교하냐며 우리를 중지 시키려 했다. 그런데 이미 우리 마음은 우리 것이 아니라 주님이 잡고 계셨다. 우리 마음에 두려움은 전혀 없고 오히려 담대함이 넘쳤다. 2000년전 주님이 이렇게 복음을 전하셨을 것이고 오순절이후 주의 제자들이 이 예루살렘 구석구석에서 이렇게 복음을 외쳤으리라. 그리고 이제 우리가 동알한 복음을 갈보리에서 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마음이 너무 감격스러웠다.

예루살렘의 모슬렘 (본문 이해를 돕기위해 gnn에서 첨부한 사진임)

말씀을 마치니 장 선교사가 아랍인 노인 한 분을 모셔 왔다. 그 분은 자기 마음에 죄가 있는데 말씀을 더 듣고 싶어 했다. 그래서 약 10분 정도 다시 복음을 전했다. 고맙다며 그 분은 가셨는데 저 건너편에서 몇 명의 아랍인들이 나를 손짓으로 불렀다. 가보니 대여섯 명의 아랍 모슬렘 교도가 우리를 둘러 싸더니 건물 안쪽으로 데리고 가서 앉혔다. 순간 긴장이 되었다. 아 이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슨 해코지를 할려나 보다 주위를 보니 장 선교사 사모와 아이들이 보이지 않아 장 선교사 보고 어서 가서 찾아 보라고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들은 휴대폰으로 누구와 통화를 하더니 잠시만 기다리라 했다. 순간 바쁘다 그러고 도망갈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순간 주님이 내 마음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네 생명은 내 손안에 있다고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런 마음이 드니 모든게 단순하고 간단해졌다. 이윽고 정통 검은색 모슬렘 복장을 한 두명의 모슬렘 사제들이 나타났다.
그 중 지도자 격으로 보이는 사람이 내게 모슬렘에 대해서 알고 싶냐고 물었다. 그래서 알고 싶다 하니 자기 옆에 있는 사제를 내게 소개했다. 그는 이탈리아 사람인데 지난주까지 카톨릭 수도승이었는데 지금은 모슬렘으로 개종 했다고 했다. 본인도 맞다고 했다. 가만히 보니까 모두들 나를 개종하러 온 듯 했다. 그래서 우리는 교제를 시작했는데 그의 장황한 설교를 쭈욱 들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이 코너에 몰리기 시작했다. 주위의 모슬렘 교도들도 우리 말을 경청했고 지난주에 개종한 이탈리아 사제도 우리 말에 경청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 모슬렘 사제가 당황하기 시작했고 주섬주섬 말을 흐리더니 자기는 바빠서 가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순간 주위의 모슬렘 교도들의 얼굴에 실망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것을 보며 장 선교사와 나는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다.
야! 우리가 가진 복음이 이렇게 강력하고 위대한 것이로구나. 우리가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나오는데 아무도 우리를 붙잡는 사람들이 없었고 우리 마음에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고전1:30,31)”
우리에게 형편은 동일 했지만 주님은 우리 마음을 완전히 바꿔 주셨다. 이제 이일은 주님의 일이고 주님이 해결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다음날도 하루 종일 집을 구하러 다녔지만 소득이 없었다. 이제 내가 두바이로 갈 날도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장 선교사 가정을 여관에 놔두고 가야 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내게도 아무 능력이 없었다. 한 계단 한 계단 계단을 내려가듯이 주님은 우리 마음을 하루하루 바닥으로 낮추고 계셨다. 마지막 날 우리 모두는 아침에 교제를 했다. 주님이 장 선교사 부부의 마음을 바닥까지 낮추셨음을 볼 수 있었다. 선택받은 자, 은혜 입은 자의 위치에서도 내려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자로 바뀌어져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회를 가졌는데 성령이 우리의 기도를 이끄시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자 이제 우리 마지막으로 집을 한번 알아봅시다. 예 좋습니다. 목사님” 우리는 그 전날 여관 집 주인으로부터 소개 받은 브로커를 찾아갔다. 그 분은 토니(Tony)씨 였는데 동네 아랍인 이발사 였다. 죽 목록을 보더니 마땅한 집이 없다 했다. 그러더니 아주 낡은 집이 하나 있긴 한 데 외국인이 그런데 살 수 있겠느냐 해서 ‘아닙니다. 우리 그 집 한번 보고 싶습니다,’ 했다. 그랬더니 자기가 주인한테 연락 한번 해보고 전화로 연락 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휴대폰으로 연락이 왔다. 지금 빨리 오라고 했다. 얼른 달려가 보니 안내하는데 우리가 묵고 있던 여관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예수님 무덤에서 가까운 예루살렘 성문(New Gate) 안에 있는 집이었다. 집은 좀 낡았어도 방을 2개 이상 만들 수 있는 큰 홀이 있고 부엌과 샤워기가 딸린 화장실 그리고 집 뒤편에는 포도나무들이 몇그루 심겨진 조그만 정원도 있어서 조금만 손질하면 우리 쓰기에 너무 좋은 집이었다. 너무 감사했다. 장 선교사도 너무 기뻐했다. 그리고 우리는 2시간 만에 여관에서 새 집으로 이사를 다 마쳤다. 주인 아주머니는 팔레스타인 출신 모슬렘 교도 였는데 우리에게 온 마음을 열고 대해 줬다. 그러면서 그 집에 있는 냉장고, 전기 쿠커, 침대 5개, 테이블, 메트리스 , 시트 카바, 그릇들까지 모든 것을 우리 쓰라고 주고 그 집 옆에 침대가 2개 있는 방도 손님들이 올 때 마다 마음대로 쓰라고 하면서 월600$ 짜리 셋값을 450$로 깍아 주었다. 여관 주인도 브로커도 주인도 우리도 모두가 기뻐했다. 또 오후에는 우체국에 가서 사서함을 신청했는데 30분 만에 사서함 주소를 받았다. 믿어지지가 않았다. 모든 것이 까다로운 이스라엘에서 일이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다니 꿈만 같은 사실이었다. 정말 주님은 놀라운 분이셨다. 장 선교사가 간증을 했다. “목사님 주님 앞에 아무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첫날 이 집을 봤다면 분명 거절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예루살렘 성안에는 절대 집을 안 얻겠다고 각오를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 집을 이 성안에 준비 해 두셨네요. 집이 없었던게 아니라 제 마음이 주님이 준비 하신 집을 받기에 너무 높아 있었습니다. ” 정말 그랬다. 우리는 예루살렘이 우리를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고통스러워 하고 원망했는데 사실은 우리가 지난 며칠간 주님께 마음 문을 닫고 그를 영접지 않았던 것이었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처를 주시기 전에 우리 마음에 먼저 주님이 거할 거처를 얻고 싶어 하셨단 마음이 들면서 주님 앞에 참 죄송했고 또 너무나 감사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스라엘 교회 연락처
주소 : P.O.Box 736, Jerusalem 91007 Israel
Mr. Joo Hyun Jang
휴대폰 : 972-523093539
메일 : hyun0514@goodnews.or.kr

이스라엘 교회와 장 선교사님 가정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0:04:01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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