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에 있는 아랍 에미리트 - 두바이
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에 있는 아랍 에미리트 - 두바이
  • 박준억
  • 승인 2006.04.08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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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기 단기선교사 방준태 박준억 형제입니다. 먼저 가장 못나고 약한 자인 우리 같은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과 교회와 종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덧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온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우리가 생각한 중동 지역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사막에 흙집에서 살고 매일 밀가루만 먹고 중동사람들은 AK 소총을 들고 다니는 줄 알았고 복음도 잘 못 전하고 밥도 많이 굶어야 될 줄 알았는데 두바이는 너무 좋은 도시이고 음식값도 너무 싸서 굶지는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두바이에서 30분 떨어진 샤자라는 도시에 있습니다. 이 곳은 모슬렘으로 단단히 굳어져 하루에 다섯번씩 코란경전이 울려퍼지고 그 소리가 모슬렘 사원에서 스피커로 울려 퍼질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를 향해 절을 합니다. 절을 너무 많이 해서 이마에 멍이 든 사람도 많습니다.모슬렘은 모슬렘이 아닌 사람들에게 너무 베타적이기 때문에 절할 때 방해하면 도전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바로 추방을 시킵니다. 도시 안에 삼백 미터 간격으로 모슬렘 사원이 사방으로 깔려 코란을 매일 울리기 때문에 사상 자체가 모슬렘이 될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ETISALAT 이라는 텔레콤 회사가 있는데 한국 SK TELECOM 처럼 아주 큰 통신 회사입니다. 이름의 뜻이 하루에 다섯 번씩 알라에게 경배하자라는 뜻인데 사람들의 핸드폰 액정에 에티살랏이 항상 떠있는데 그만큼 모슬렘으로 열심인 사람들입니다. 이 곳은 다른 종교를 믿는 것은 되지만 전하다가 잡히면 바로 추방을 당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복음을 전할 때 상대방이 갑자기 전화기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면 신고하는 것 같아서 참 많이 떨렸고 복음을 전해도 구원을 잘 받지 않아 마음에 힘이 빠졌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면 아무리 쫓겨 날려고 해도 쫓겨 날 수 없고 구원을 받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다라는 선교사님의 마음을 받아서 하루하루 하나님께 기도하고 은혜를 구하면서 복음도 전하고 라주 형제에게 매일 영어도 배우고 재밌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래서 지금은 샤자에서 제일 큰 사우디 아라비아 모스크 주변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성경을 펴서 안되는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데 거의 단어로 전해서 말이 잘 안통하고 우리보다 영어를 더 못하는 사람도 많아서 답답할 때도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면 혹시 신고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성경을 숨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부분에도 마음에 자유가 있어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라는 나라는 자국민에 대해서는 혜택이 많은데 집도 주고 차도 그냥 차가 아니라 BMW 나 BENZ 같은 걸로 주고 또 의료비 무료에 교육비도 무료이고 한달에 연금식으로 또 돈이 계속 나오고 자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돈을 더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국민들은 돈을 모을 필요도 없고 일을 하고 싶으면 외국인들의 스폰서를 하는데 심심해서 일을 하는데도 돈을 많이 번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느 순간부터 영어에 많이 매여서 힘들어 했었는데 선교사님께서 아랍 정부도 자기들의 자국민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주고 엄청난 혜택이 있는데 우리 하나님이 아랍 정부보다 못하겠냐면서 우리 마음에 힘을 주셔서 지금은 법에 매이지 않아 평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하나님이 일하셔셔 필요한 모든 부분들을 다 채워주시는 것도 보았고 영혼도 우리가 구할려고 하지 않았는데도 신기하게 하나님께서 한사람 한사람 보내주셔서 영어도 조금씩 배우고 복음 교제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아랍에서는 한국이 유명한데 삼성 LG 대우 현대 기아 등 한국 자동차와 핸드폰, 전자 쪽에서도 한국 제품이 유명해서 한국을 좋게 생각하고 좋은 나라라고들 말합니다. 처음에 사람들과 대화하면 여기는 중국 사람이 많기 때문에 차이나인줄 알고 무시하는데 아임 프롬 코리아 라고 하면 바로 태도가 바뀌는 모습에 웃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물도 귀해서 물을 받아서 아껴써야 하고 또 영상교제를 보는 것도 인터넷이 너무 안좋아서 보기가 어려워 한국에서는 물도 마음 껏 쓰고 인터넷으로 말씀도 마음 껏 들을 수 있었는데 하며 작은 부분하나에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어제는 박영준 목사님 아프리카 전도팀이 우리 두바이교회에 들리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처음에 전도팀은 호텔이 있는 줄 알았는데 호텔이 없어서 머뭇거렸는데 하나님이 버스를 준비해주셔서 무사히 교회에 도착할 수 있었고 우리는 영혼들을 초청했는데 통역을 두고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또 통역해주시는 분도 준비해주시고 무엇보다 큰 것은 우리가 전도하고 있었던 케냐사람 조지가 전도팀을 통해서 구원을 받아서 이제는 우리의 형제가 되어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라주 형제와 라가이 형제와 마크 형제도 와서 말씀을 듣고 기뻐해서 마음을 열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다 해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다 준비해주신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준비하시는 분인 것을 분명히 보여주셔서 마음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농부들에게 소출을 받을려고 종을 보냈는데 농부들이 그 종을 죽이고 주인을 인정하지 않아서 죽임을 당했는데 우리에게 주인이 다녀가시니까 우리의 마음이 풍성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오만이라는 나라에 윤종수 선교사님께서 가보라고 하셔서 우리는 그 마음을 받아서 오만전도여행을 가게됩니다. 두바이에 전도여행을 갈 때는 떨리는 마음이 많았지만 오만에 갈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이 준비하시겠다는 마음에 편안하고 우리는 아무것도 안들고 가기로 결정을 해서 하나님이 굶게 하시면 굶고 싶고 하나님이 어려운 형편을 주시면 당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오만전도여행이 기대가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아니라 종이 입혀주신 옷을 입고 오만 선교의 첫 정탐꾼으로 가는 큰 은혜를 입혀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박영준 목사님께서 교제해 주시길 방주를 지을때 많고 많은 나무 중에 하필이면 잣나무를 택하셨냐고 하고 말씀하셨는데 잣나무로 된 방주가 자기는 가만히 있었지만 하나님이 방주를 인도하시고 일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많고 많은 사람중에 우리같은 사람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이 우리와 상관없이 인도하시고 일하셨는데 앞으로도 우리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일하시고 인도하시고 준비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된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회가 우리를 이 곳에 보냈기 때문에 그 은혜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고 우리가 영광을
받고 우리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나타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형제 자매님들 이 곳 모슬렘에 복음이 들어가길 기도해 주시고 우리 같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을 교회에서 우리가 노력하지 않은 복음의 일에 참예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하바국 선지자는 자기에게 아무 열매도 없고 소출도 없고 아무 것도 없지만 하나님 한분 으로 즐거워하고 구원의 하나님 한 분으로 기뻐한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 마음에 많은 역사나 열매를 바라는 욕망적인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한분으로 기뻐하고 하나님만을 얻어서 살아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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