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별이 되는 과정 = 전도여행편 2(콜롬비아)
돌이 별이 되는 과정 = 전도여행편 2(콜롬비아)
  • 송아현
  • 승인 2006.04.19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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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

이준섭


선교학생 윌멜 형제님, 혜성이 형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깔리라는 곳에
전도여행을 갔다왔다.
10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도착한 깔리! 아주 무더운 장소인데 하나님께서
비를 허락하셔서 4일동안 시원하고 좋은 날씨 속에서 전도도하고 수양회 초청도
할 수 있었다. 세밀한 날씨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돌보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콜롬비아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워 쉽게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교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하루는 부에나벤뚜라는 깔리의 한 동네를 찾아갔다.
90% 이상 흑인들만 사는 마을,, 마치 아프리카에 온 느낌이었다.
피부는 검지만 마냥 순수하기만 한 그들의 마음,,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한 자매님의 딸과 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초청했는데 많은 학생들과
이웃이 모여들었다. 윌멜 형제님이 복음을 전했고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을
볼 수있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어떤 흑인 아주머니가 꼬깃꼬깃 접어진
작은 종이에 말씀을 들으며 로마서 구절을 적는 모습이다.
복음을 듣고 그렇게 감격해 하는 목습이 내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정말 한국에서 못느꼈던 복음의 소중함,, 그러나 이곳에서 복음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왜 전혀 몰랐을까? 이렇게 값진 보화를,,
정말 내 젊음을 팔아 복음을 전하고 싶다.


Cali

김혜성

처음 으로 떠나는 전도 여행. 마음에 두려움과 근심이 많았다.
도착해서 선교학생 아버지 집에서 지내었다. 정말 잘 대해주셨다.
하지만 복음 얘기를 하면 마음이 굳어져 있어 얘기가 쉽지 않았다.
그 다음날은 부에나 벤뚜라 라는 흑인 중심 마을을 갔는데 이곳이 콜롬비아인가
싶을 정도로 흑인 많았다.
그곳에서 사람들과 얘기를 하는데 마음이 정말 갈급 하고 복음에 관심이 많았다.
어떤 동네 어린애가 장례 사진을 보고 있길래
"너의 영혼도 죽으면 어디로 가겠니?" 하는 말로 시작하여 교제를 할 수 있었다.
정말 잘 못사는 동네인데 온 마음으로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곳에 꼭 다시 오라고 하는데 정말 다시 가고 싶다.
이 콜롬비아 땅에 이렇게 복음이 필요한 곳이 많겠구나,
내가 가진 복음이 얼마나 큰지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교회 앞에 감사하다.,


Villabisencio y Granada

이민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비자비센시오라는 곳으로 전도여행을 다녀왔다.
가기 전에 목사님께서 길가에서 자야할지도 모르고 밥도 못먹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에서 많이 긴장이 되었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같이간 선교학생 형제님의 댁에서 지내게 되었다.
첫날 늦은 시간에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버스가 그냥 모두다 지나가버렸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형제님께서 그냥 여기서 자자고 말씀하셨다.
다른때 같았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건데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앞에 기도를 하게되었다. 기도를 하기는했지만 하나님앞에 간절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기도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버스가 우리 앞에 멈췄다.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 신기한 마음이 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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