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모임소식] 대구 교회에 주신 선물
[중국인 모임소식] 대구 교회에 주신 선물
  • 장현순
  • 승인 2006.11.12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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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모임 소식이 왔습니다~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의 중국인 문화의 밤은 우리에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울에서의 중국인 문화의 밤이 우리 IYF의 규모나 성격을 알 수 있었다면
대구에서의 중국인 문화의 밤은 중국인들이 우리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조금 부족해도 `함께` 하는 기쁨의 맛을 알게 해준 날이었다.



그 후...

대구 교회에서 매주 일요일 2시 30분부터 중국인들을 위한 모임이 형성 되었다.
이번에 세번째 모임을 가졌다.


지금의 대구 교회가 가건물을 짓기까지
어려움도 있었고, 눈물의 기도도 있었다.
어찌 다 말할 수 있을까...
가건물을 짓고 나서야 비를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중국인들을 선물로 주셨다.
당신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이번주에는 계속 참석했던 계명대 학생들과
경대집회때 연결된 대구 공전 학생들이 참석을 하였다.
한국어 배우는 시간, 한국을 대표하는 아리랑 배우기,
국제화 시대! 영어&팝송 배우기, 체육활동..
우리들의 마음을 슈크림처럼 부드럽게,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 미소를 내게 했다.
보면 볼수록 정든다고 일주일에 한번씩 가지는 이 시간들을 통해서
점점 마음이 가까워 지는 것을 느낀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 죄와 범죄의 차이점은?? **

죄- 하나님이 보시는 것
범죄-사람이 보는 것


사람이 마음에서 미워하여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마음에 잠자고 있던 죄가 기회가 나타나면 일어난다.
겉으로 보면 선남 선녀. 깨끗해 보이지만 막대기로 휘저어보면 미움과 음욕이 가득하다.
아무리 착하게 살려고 해도 근봄 마음에는 죄가 있다.
행동은 달라도 속 마음은 같다. 마음 속에는 죄가 있다.
구더기..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더럽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더기 같은 사람임을 알길 원하신다.




학생들의 말씀 듣는 태도가 사뭇 진지했다. ^0^
이따금씩 목사님께서 거짓말하고 미워하고 욕한 적이 있냐는 질문은
쑥스러운 듯 대답하기도 했다.
다른 사회적 배경과 환경 속에 살아왔지만
그들과 우리들의 인간 근본은 같다!!




내년에는 중국인 학생들이 계명대로 천명이 입학 한다고 한다.
그 학생들을 위해 계명대에선 중국인들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 온지 한달도 채 안된 학생들을 우리에게 먼저 허락하신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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