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시작된 콜롬비아 선교가 어느덧 7년을 넘었습니다. 교회가 당신의 종들을 보내셔서 눈물과 기도로 교회를 세워주시고 귀한 지체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그 후에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서 교회가 기도하면서 예배당 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순간 순간 하나님의 약속 보다 눈에 보이는 형편이 더 커보일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교회와 목사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그 약속 안에 우리가 있음을 생각할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믿음이 없어서, 내 자신에 마음이 빠질 때, 하나님의 인도 없이 내 스스로 판단 할때에는 콜롬비아 교회가 세들어 있는 예배당을 구입할려고 생각했지만 그러한 부분들을 박 정수 목사님께 의논 드렸을 때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주님 앞에서 예배당 부지를 알아보라고 하셔서 교회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알아보게 되었읍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가기 전에 사람의 눈으로는 난공 불락의 요새처럼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수구로 올라가라는 말씀을 통해 당신이 감추어두신 길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이 있다는 종의 말씀 안에 주님이 예비하신 땅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교회가 기도하면서 땅을 찾던 중에 어느 날 신문에 난 예배당 부지 광고를 보고 전화를 하자, 땅 주인이었던 에프라인씨가 바로 찾아오라고 해서 예배당 부지를 보고 주인에게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에 일하시고, 박 옥수 목사님의 삶 속에서 순간 순간 나타나신 그 동일하신 하나님이 이 곳 콜롬비아에도 일하신 부분들을 간증하고 나누었습니다.

처음엔 가서 본 부지는 폐차장처럼 보였었는데 교회가 함께 계약금을 위해 기도하면서 주인 허락하에 예배당 부지에 쓰레기를 걷어내고 고르지 못했던 땅에 150대의 흙을 덤프 트럭으로 부으면서 모양이 바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지 면적은 천평 입니다.일반 시가 약 25만불 가량 하는 부지를 하나님과 목사님에게 주신 약속 안에서 17만 6천불에 계약할수 있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로 지체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계약금 5만 6천불을 지불했고 지금은 중도금 약 5만불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로 말미암지 않고 당신의 교회와 종에게 주신 약속을 따라 시작하신 하나님의 일 가운데에서 주님이 합당하게 우리에게 풍성한 간증과 물질을 채워 주시리라믿습니다.

형편을 보면 순간 순간 우리 마음을 도적질하지만 이 선한일을 시작하신 이가 끝까지 당신의 일을 마치시리라 믿습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부담을 산을 뛰어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연약함이 많은 콜롬비아의 지체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새로 이사간 곳의 주소와 전화 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Cra. 122A Bis #70a-23 B/La Faena, Engativa, Bogota D.C, Colombia
교회:571-545-7672,543-8566
사택:571-545-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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